2010-10-12 11:35

SPP, 중소조선업계에 불황은 없다

연이은 수주로 중소조선업계 불안감 일축
SPP가 연이은 수주 실적을 올리며 국내 중소조선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SPP그룹은 11일 SPP조선과 SPP해양조선이 지난달 5만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4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달 초 벌크선 7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국내 및 터키, 유럽 소재 해운업체와 신조 계약을 체결한 캄사르막스급(8만2천t급)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SPP는 최근 두달간 총 15척(옵션 4척 포함)의 수주 물량을 추가했다.

SPP는 올 들어 지금까지 총 38척(옵션 6척 포함)을 수주했다. 총 계약규모로는 약 15억달러에 달한다. 선종별로는 벌크선 26척(8만t급 19척, 3만5천t급 6척, 5만9천t급 1척), 5만t급 PC선 4척, 기타 8척이다. SPP의 주력 선종은 탱커(5만t~11만3천t급 PC선)와 벌크선(3만5천DWT~8만2천DWT급)으로 알려졌다.

SPP 관계자는 “앞으로 개정될 친환경 조항에 알맞게 신조하는 중이며, 특히 연비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15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해, 연초 수립한 수주 목표인 17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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