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2 15:13

中조선업, 위안화 강세·인건비 증가에도 수익증가

중국 조선업이 위안화 평가절상과 지속적인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신조선 건조량 기준으로 작년부터 세계 1위를 해온 중국이 규모뿐만 아니라 수익성 면에서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결산 내역을 공개한 중국의 주요 신흥조선소들에 따르면 이익률도 전년 대비 대폭 상승하였으며 인건비 상승과 위안화 강세 등의 수익압박요인들이 지적당하여 왔으나 높은 가격에 수주된 선박 혹은 규모 확대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주요 조선소들은 공장 생산성 향상과 기업매수에 따르는 사업다각화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며 수익력을 제고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종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해 중국조선업의 신조선 규모는 총 4천억위안(약 617억4만달러)을 돌파하였으며 선박수출액도 300억 달러에 근접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미 매출규모로는 일본의 2배를 넘어섰으며 한국조선소를 추월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신조선 건조량에서 세계 1위에다 매출규모로도 세계 정상으로 도약했다고 분석된다.

중국선박공업행업협회(CANSI)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동안 일정 규모 이상의 조선소들의 신조선 이익(실현 이윤)은 328억위안(약 50억6300만달러), 매출 이익률은 8%를 초과했다.

특히 민영 대형조선사들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양자강선업의 매출이 22% 증가한 129 억위안(19억9천만달러)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이 42% 증가한 36억위안(약 5억5500만달러)으로 2007년도 상장 이래 4분기 연속으로 수익이 증가해왔으며 금번에 주식상장 후 처음으로 결산을 맞는 용성중공 같은 신흥 민영 조선소들도 이익률이 두 자릿수로 국영조선소를 상회했다.

�2개사의 신흥 조선소들의 건조효율이 개선되었고 건조선 대형화에 따른 선가상승이 채산개선에 기여한데다 인근 조선소와 관련기업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사업을 확대해 다각화를 모색한 것도 수익증가로 이어졌다.

같은 민영 조선사인 강소동방선창은 기자재가격 하락에다 건조선 대형화 등의 채산이 개선되면서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신규수주에서도 양자강선업, 용성중공, 강소동방이 각각 50척, 46척, 40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수리조선소에서 신조선으로 진출한 코스코 그룹의 경우도 다수의 공장에서 신조선 건조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이 크게 개선됐다.

한편 국영조선사로는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의 최대 계열사인 상해외고교조선은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각각 17%, 38% 증가한 201억위안(약 31억230만달러), 18억위안( 약 2억780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같은 계열사인 프로덕트선야드, 광주광선국제는 매출이 7% 증가한 70억위안(약 10억8040만달러)을 기록했으며 세전 이익은 36% 증가한 8억위안(1억2350만달러)으로 모두 수익을 거두었으며 이익률도 개선됐다.

반면 이익이 감소한 곳으로는 수리조선소인 중선징서선박이 유일한 가운데 선박수리에 대해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채산성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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