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03 10:00
중국조선, 덩치만 산만, 속은 텅텅…변화 시급
중국 공업과 정보화부 장비공업국 부국장 이동은 5월7일 열린 항해일활동신문발포회에서 “지금까지의 중국 조선 산업은 규모와 생산량만으로 버텨왔지만 앞으로 산업발전에 더욱 몰두하지 않으면 위기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요 산업 주관부처인 공신부는 향후 5~10년을 중국 조선 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으며 중국조선산업의 미래는 국가 산업구조의 개선과 경제사회발전의 객관적 요구를 비롯하여 5~10 년의 기간 동안 산업구조의 개선 및 증강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동 부국장에 따르면 현재 공신부는 조선 산업의 12․5 발전계획 제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계획은 주로 구조조정을 통한 선박제품 구조 전환 및 건조능력 강화, 기자재 생산 능력제고, 해양구조물 건조능력 배양 등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중국은 이로써 세계 조선강국의 대열로 들어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가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2010 년 말 기준 중국 조선의 건조량, 신규수주량, 수주잔량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각각 43%, 54%, 41%로 모두 세계 1위 수준이다. 지표상으로만 볼 경우, 이미 중국은 세계 최대 조선대국으로 거듭났다고 볼 수 있으나 생산량과 규모만으로는 조선강국으로 갈 수 없으며 내실 부족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유는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다.
1. 중국 조선 기술 수준이 아직 낮아 자주적으로 새로운 건조능력 개발이 불가능
2. 중국 조선업의 선박품질, 산업 효율 및 이익 면에서 조선강국들에 비해 여전히 뒤처지고 있으며 제품의 브랜드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선박 기자재업 발전이 더뎌지면서 조선업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어 근본적인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4. 신흥 오프쇼어 부문은 아직 걸음마 수준이며 세계 조선강국과의 기술력 차이가 아직도 상당하다.
* 출처 : 5월13일 중국선박보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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