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1 13:43

상반기 신조선 발주량 전년동기 대비 6% 증가

벌커 발주량 줄었지만 여전히 신조선의 38% 점유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신조선 발주 규모가 총 901척, 5,800만DWT 규모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그리스 선박브로커 골든 데시티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발주량은 전기에 견줘 46% 증가했다. 벌커 발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감소했음에도 불구, 전체 신조선 발주량의 38%를 점유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컨테이너선과 탱커가 각각 25%, 7.4%를 기록, 뒤를 이었다.

올 들어 발주량을 크게 감소한 벙커 부문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발주된 선박들이 총 1,646척 규모를 시현했을 뿐 아니라 작년에만 1,054척이 발주돼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총 276척이 발주되며 붐을 일으켰던 캄사르막스 벌커의 인기는 상반기 71척 발주에 그치며 한 풀 꺾였다.

골든 데스티니는 하반기에도 가스선, 컨테이너선 및 특수선 위주의 발주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벌커와 탱커 발주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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