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8 19:01

현대삼호重, 임금교섭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28일 조합원 투표서 65%로 가결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오병욱 사장) 노사는 28일 2011년 임금협상을 5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대표는 지난 27일 새벽까지 이어진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8만5천원(4.89%) 인상 ▲상여금 100% 인상 ▲격려금 300%+300만원 지급, 사내근로복지기금 5억원 출연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을 놓고 28일 오후 전체조합원의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총 조합원 2506명 중 81.2%인 2035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65%(1323명), 반대 34.7%(706명), 무효 0.3%(6명)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장기 성장기반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아나가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 최대 고용기업인 현대삼호중공업이 5년 연속 무분규로 노사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노사관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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