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5 15:55

日 선사들, 부정기 전용선 경상益 전망치 높여

엔저, 자동차·LNG 부문 호조

일본 3대 해운사는 2014년 3월 결산의 부정기 전용선 부문 경상익 예상액을 모두 상향조정했다. 기존 예상과 비교해 NYK가 230억엔, MOL이 50억엔, 케이라인(K-LINE)이 80억엔을 높였 잡았다. 엔저 효과에 연료비 하락에 따른 수익향상과 더불어, NYK, K-LINE은 자동차선의 증익, LNG(액화천연가스)선의 중기계약 등이 기여했다. MOL은 전 회계기간에 케이프, 중소형 벌크선 일부를 싱가포르로 이관하는 비용 구조개혁 효과를 보았다.

NYK 230억엔 높여

NYK는 부정기전용선의 한해 경상이익을 전기대비 2.3배 늘어난 410억엔으로 예상했다. 상향수정된 230억엔의 내용은 엔저와 연료비 하락 85억엔, 시황개선 90억엔, 추가 비용 절감 50억~60억엔 등이다.

이 중 시황개선은 주로 자동차선과 LNG선 호조와 더불어 이소다 유지(磯田裕治) 경영위원이 말했듯이 벌크선 부문에서 “COA(장기수송계약) 재편의 영향이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다”는 것이 한 요인으로 보인다. 추가적인 비용 절감 전략으로 NYK는 감속운항을 선주에게 양해를 구하는 방법으로 용선 선박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4~6월의 자동차 수송대수는 8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다. 이를 근거로 상반기(4~9월) 예상 대수를 전년동기대비 6% 증가한 183만대에서 10만대 더 늘렸다. 북미 자동차 판매량 회복과 중동항로의 호조세 등이 기여했다.

MOL 벌크선 흑자전환

MOL은 2013 회계연도 부정기 전용선 경상이익을 450억엔으로 전망했다. 지난 회계연도 247억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4~6월에는 벌크선 사업이 흑자로 전환했다. 앞선 회계기간에 케이프 사이즈, 중소형 벌크선 총 130척을 싱가포르로 이관함으로써 구조개혁비용 약 1000억엔을 계상해 시장 등에 선대비용을 개선시켜 100억엔의 이익 창출 효과를 보았다.

유조선도 석유제품운반선의 시황개선, 캐미컬선 자회사 싱가포르 이관에 따른 영업강화 등에 의해 “전기대비 상당히 개선됐다”고 다카하시 시즈오(高橋靜夫) 상무집행임원은 말했다. 이밖에 벌크선, 유조선, 자동차선의 상각기간 변동으로 23억엔의 플러스 효과까지 더해졌다.

자동차선은 4~6월의 수송실적이 95만7000대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으나, 3국간 복항화물 수송 호조로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한 해 예상은 전기대비 2% 감소한 381만대다.

시황침체에 대응해 벌크선, 유조선 부문에서 미(未)수송계약 선박 축소를 가속화하고 있다. 6월 말 미계약선박은 벌크선 135척(3월 말 대비 24척감소), 유조선 70척(4척 감소) 감소했다. 또 내년 3월 말까지 벌크선 110척, 유조선 60척으로 낮추는 걸 목표하고 있다.

케이라인 전년대비 24% 증가 예상

케이라인은 부정기전용선의 한해 경상이익을 전기대비 24% 증가한 300억엔으로 예상하고 있다.

4~6월은 벌크선 사업이 엔저효과, 낮은 미계약선박 비율 등으로 실적 성장을 일궜다. 유조선과 LNG선도 안정된 수익원인 가운데, 장기계약이 기여해 성장했다. 조기에 벌크선 유조선의 미계약선을 줄여 수익 안정화를 꾀함으로써 시장침체의 영향을 덜 받았다는 평가다.

자동차선은 4~6월의 수송실적이 86만1000대로 5% 감소했으나, 엔저와 수송계약 재검토, 항로의 합리화 등으로 매출액과 이익이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항로별로는 극동-중근동, 극동-중남미 항로가 호조를 나타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8.2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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