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08 09:39

유럽 지역 화주들, ‘원더풀 UASC’

英 해운저널 CI, 선사 평가 설문조사…2위는 현대상선

●●●유럽 지역 화주들은 유나이티드아랍쉬핑(UASC)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해운전문저널 컨테이너라이제이션(CI)은 매달 전 세계 지역 화주와 해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사들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선호도 조사는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지난 7월호에서는 유럽 화주들이 선사들에 대해 답한 설문조사를 다뤘다.

CI는 선사들을 송장 적시성, 선하증권 적시성, 계약 용이성, 전자상거래 활동, 운임 변경 공지, 스케줄 변경 공지, 수송 적시성, 컨테이너 가용성(可用性), 선복 가용성의 9개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유럽 화주들은 UASC에게 가장 많은 점수를 주었다. 2위는 우리 나라의 현대상선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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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SC 종합평가 ‘최고’, 현대상선 2위로 한 단계 상승

UASC는 모든 항목을 총괄한 총 평가에서 7.6점을 받아 지난 번 설문 조사와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계약의 용이성’, ‘수송 적시성’, ‘선복 가용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 번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던 ‘송장 적시성’ 부문에서는 또 1위를 차지했다.

총 평가에서 7.2점으로 2위를 차지한 현대상선은 ‘선하증권 적시성’과 ‘스케줄 변경 공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상선의 총 점수는 지난 번 3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로 7.2점을 기록했다. 총 점수에선 MOL, 짐라인, 코스콘, APL이 지난 번 조사보다 한 계단씩 상승했다.

반면 하파그로이드는 총 점수에서 무려 7계단이나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CI는 점수로는 반영되지 않는 화주들의 의견이 댓글로 표현됐다고 밝혔다. 하파그로이드는 많은 화주들과 포워더들에게 ‘믿을 만한 파트너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댓글을 받았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전자상거래 활동 부문이 새로 추가됐다. 평균적으로 선사들은 전자 상거래 부문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6.5점을 받은 하파그로이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고 그 뒤를 함부르크수드가 6.4점, 한진해운이 6.2점으로 뒤를 따랐다.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선사들은 6점에서 5점대의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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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운임 변동에도 서비스 질은 변치 않아

총 점수에서 가장 안 좋은 평가를 받은 선사는 양밍라인이었다. 5.0점을 받은 양밍은 ‘선하증권 적시성’, ‘컨테이너 가용성’, ‘선복 가용성’ 부문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다.

머스크라인 또한 ‘계약 용이성’과 ‘송장 적시성’, ‘운임 변경 고지’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어 총 세 부문에서 ‘최저(worst)’ 항목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얻었다.

한편 화주들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현재의 운임 전쟁이 서비스의 질을 악화시켰느냐고 물었을 때 대부분 ‘아니요’라 답했다. 오직 41%의 화주들과 포워더들이 ‘예’를 선택했다. CI는 이러한 결과는 선사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 분석했다. 아시아-유럽 항로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운임이 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몇몇 화주들의 의견도 있었다.

포워딩 업체 SDV 매니저 제프 트위첸은 “더 이상 운임이 오래 지속되는 건 없다. 운임 변화도 잦고 그 유효 기간도 짧다. 만약 30일 동안 운임이 유효성을 가진다면 운임의 시작날과 만료날이 많이 달라져 정작 10일에서 14일간의 유효 기간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잦다”고 이러한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또 “선박 스케쥴이나 일정이 짧은 기간 많이 변화하는 건 화주들이 시장에서 수송량을 조절하기 때문이다. 유일한 목표는 운임을 높은 단계로 끌어 올리기 보다 실제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추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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