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용 유연탄 해상운송계약을 19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2018년부터 호주 글래드스톤항에서 충남 보령항으로 중부발전이 수입하는 유연탄 연간 100만~110만t씩을 운송하게 된다. 연간 수송횟수는 8차례다.
계약기간은 2018년 1월1일부터 2034년 1월31일까지 15년간이며 계약금액은 1953억원이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8조469억원의 2.4% 규모다.
한편 지난달 22일 중부발전은 신보령화력발전소용 연료탄 장기운송 입찰 최종 낙찰자로 현대상선 SW해운을 각각 선정했다. 현대상선은 17만t급 안팎의 케이프사이즈 선박을, SW해운은 7만t 안팎의 파나막스 선박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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