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해운당국은 지난 26일 양국과 관련된 해운 과제들에 대한 국장급 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했다.
일본측 국토교통성•모리시게 토시야(森重俊也) 해사국장은 회의 인사말에서 “침체되고 있는 해운 시장의 활성화는 중요한 과제이다. 물류와 사람의 흐름을 촉진해 많은 사람들과 화물이 양국을 왕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측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은 한국 정부의 재편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해운회담의 담당 기관이 된 경위를 설명한 후 “양국 관계는 서로 아이디어를 내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한 대응을 이야기하는 관계”라고 협의에 대한 의미를 강조했다.
또 “해운업계의 불황은 심각하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컨테이너 선사 상위 3개사에 의한) P3와 같은 거대한 네트워크 탄생 및 컨테이너선의 대형화가 진행되는 등의 환경 변화는 기회인 동시에 위협이며, 일본과의 협력 관계를 통하여 대응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일본해사신문 9.26자 >
많이 본 기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