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뽑은 최우수기업에 올랐다.
경실련은 24일 제22회 좋은 기업상 최우수기업에 KSS해운(비제조·서비스업종)과 LG화학(금속·비금속·화학업종), 한국수출포장공업(식약·섬유·종이업종), 대덕GDS(전기전자·기계업종) 등을 선정했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는 상장사를 대상으로 경제정의지수에 근거한 평가를 통해 5개 부문(비제조 · 서비스업, 금속 · 비금속 · 화학업, 금융업, 식약 · 섬유 · 종이업, 전기전자 · 기계업)중에서 최종 4개 최우수 기업을 뽑았다.
경제정의지수(KEJI)는 ▲건전성(지배구조·투자지출·자본조달의 건전성) 25점 ▲공정성(경제력집중·관련 법규의 준수 등의 공정성, 감사위원회 운영·사업보고서 적정성 등의 투명성) 20점 ▲사회공헌도(고용평등 및 확대, 사회공헌활동, 조세납부) 15점 ▲소비자보호(소비자관련법 준수, 소비자 안전 등) 15점 ▲환경경영(환경개선노력, 환경친화성 등) 10점 ▲직원만족(인적자원개발 노력, 노사관계 등) 15점 등 총 100점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도 환경경영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등의 6가지 평가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차로 진행된 정량평가인 면담평가를 통과해 최종 ´좋은기업상´을 가려냈다.
비제조·서비스업종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KSS해운은 총점 67.20점으로 건전성, 직원만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KSS해운은 경영권 상속 체계를 탈피하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해 투명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활발한 사외이사의 활동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화채널을 마련해 원만하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노력을 통해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을 만들어 왔고, 직원 교육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해양대학교 등 해양관련 우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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