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1 10:06

日 3대선사 4~9월 200억엔 안팎 이익 시현

엔저 견인, 컨테이너선 실적은 과제 남아

일본 3대 선사가 2013 회계연도 전반기(4~9월) 동안 수익 개선을 일궜다.

경상이익이 200억~250억엔으로 각 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환율이 1달러=98엔으로 평균 18엔의 엔저현상이 수익을 이끌어 냈으며, 연료유(벙커) 가격 인하 및 비용절감 효과도 기여했다.

컨테이너선 사업은 NYK MOL 모두 적자를 냈으며 케이라인(K-LINE)도 하반기 적자가 전망되는 등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 해 전망은 각 사 모두 초기 예상 그대로이며, 여전히 신중한 자세를 바꾸지 않고 있다.

9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케이프 사이즈 시황의 플러스 효과는 대부분 10월 이후인 하반기로 미뤄졌다. 자동차선 LNG(액화천연가스)선은 각 사 모두 안정적인 상태다. 자동차선은 하반기에 수출 드라이브에 걸릴 가능성이 있어, NYK, MOL은 하반기 수송량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케이라인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조선은 VLCC(대형 원유 탱커)를 중심으로 각 사 모두 계속해서 감선했으나, 적자 계상을 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경상이익은 NYK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배로 증가한 256억엔, MOL이 67억엔 적자에서 256억엔 흑자 전환했다. 케이라인도 2.2배 증가한 200억엔으로 대폭 개선됐다.

 "세계 경제는 회복 추세이며, 순풍이 불고 있다. 개별 선종별로 사업 환경은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경영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고 MOL의 다카하시 시즈오(高橋靜夫) 상무 집행 임원은 말했다.

2013 회계연도는 환율 및 벙커 가격 등 외부 요인이나 비용 면의 개선 효과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운 대기업은 엔저현상으로 연간 12억~20억엔의 경상이익 증가 효과를 봤다.

4~9월엔 평균 18엔의 엔저로 3사의 경상 손익에 대한 합계 약 400억엔의 증가 효과, 벙커 가격도 1t당 평균 600~620달러 기록, 60~70달러 하락함에 따라 합계 160억엔의 경상 손익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드라이, 유조선 모두 시황 자체는 전기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실적 개선은 엔저와 벙커 하락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NYK의 이소다 유우지(磯田裕治) 경영 위원은 말했다.

컨테이너선은 세계적으로 선복 공급 과잉 상태가 이어졌다. 4~9월에는 NYK, MOL 모두 컨테이너선 사업에서 적자를 계상하였다. K-LINE은 유일하게 15억엔의 흑자 계상했으나, 하반기는 일전하여 60억엔의 적자 예상과 3사 중에서 가장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럽 항로의 운임 수준은 변동이 없으나, 선적량이 감소될 것이다”라고 케이라인의 스즈키 도시유키(鈴木俊幸) 임원은 말했다

재무 면에서 각 사 모두 자기 자본이 증가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 영업현금흐름(CF)이 각 사 모두 증가하여, 선박 투자 등의 설비 투자는 여전히 억제되고 있으며, 영업 현금흐름에서 투자현금흐름을 뺀 순현금흐름은 케이라인이 계속해서 흑자를 나타내고 있다. NYK는 2010년 이래 3년 만에 흑자 전환을 전망하고 있다.

3사 모두 앞으로 LNG선에 대한 투자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NYK는 전반기 투자현금흐름을 80억엔까지 줄였으나 “앞으로 신조 LNG선 준공에 따른 투자는 상응해 늘어날 것이다”라고 이소다 경영 위원은 말했다.

MOL은 연간 배당 5엔(전반기 2엔)의 배당을 발표했으며, NYK는 4엔(전반기 2엔), 케이라인은 3.5엔(전반기 무배당)을 실시한다. 2014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 전체 경상 이익 전망은 NYK 500억엔, MOL 600억엔, 케이라인 270억엔으로 7월 말 예상과 비슷한 수준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1.1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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