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14 10:31

유럽화주 “한진해운이 가장 좋아요”

英 해운저널 CI 선사평가 설문조사…2위는 UASC

●●●유럽 지역 화주들이 뽑은 10월 최고의 선사로 ‘한진해운’이 선정됐다.

영국 해운저널 컨테이너라이제이션(CI)은 매달 화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최고의 서비스를 펼친 선사를 뽑고 있다.

선호도 조사는 유럽, 아시아, 북미 지역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지난 10월호에는 유럽 화주들이 선사들에 대해 답한 설문조사를 다뤘다.

평가 항목은 송장 적시성, 선하증권 적시성, 계약 용이성, 전자상거래 활동, 운임 변경 공지, 스케줄 변경 공지, 수송 적시성, 컨테이너 가용성, 선복 가용성의 9개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한진해운’이 1위를 차지했다. 중동선사 UASC는 지난 7월 CI의 유럽 화주 대상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10월에는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한진해운, ‘계약용이성’ 평가 ‘압도적’

한진해운은 9개 항목에서 평균점수 7.5점을 기록해 종합평가 1위를 차지했다. ‘계약용이성’부문에서는 9.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약용이성’ 부문에서는 2위인 UASC가 7.7점을 받은 것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이 밖에도 각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오를 수 있었다.

2위를 차지한 중동 선사 UASC는 총 5개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UASC는 송장 적시성, 선하증권 적시성, 운임 변경 공지, 컨테이너 가용성, 선복 가용성의 다섯 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UASC는 지난 7월 유럽 화주 대상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 한 데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전체적으로 유럽 화주들에게 사랑받는 선사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일본선사 NYK와 홍콩의 OOCL, 독일의 함부르크수드는 항목별 1위에서 각각 한 자리 씩을 차지했다. NYK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OOCL은 ‘스케줄 변경 공지’ 부문에서 6.7점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함부르크수드는 ‘수송적시성’에서 7.7점을 받아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총 평가에서는 한진해운과 UASC에 이어 하파그로이드, 함부르크수드, 차이나쉬핑이 종합평가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CMA CGM, 양밍, APL, 에버그린, NYK, OOCL이 상위 10개 선사 목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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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활동, 대부분 선사 부진

평가 대상이 된 18개의 선사들의 총 평균 점수는 6.428점이었다. 이 중 평균 아래의 점수를 받은 선사는 머스크라인, 케이라인, MSC, 코스콘, MOL, 짐 라인, 현대상선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화주는 하위권에 오른 선사들에 대해 “MSC는 고객과의 대화에 소홀하며 머스크는 소규모 포워더들에 대해 관심이 부족하다. 에버그린은 직접 거래하는 화주들에게만 관심을 갖고 포워더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집중한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히 전자상거래 활동은 대부분의 선사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은 항목이었다. 7.5점을 받은 NYK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7.1점을 받은 하파그로이드와 OOCL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세 선사를 제외하고는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7.0점을 넘은 선사는 없었다.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한진해운 또한 전자상거래 활동에서는 4.5점에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스케줄 변경 공지’에 대해 불만을 표시한 응답자들도 있었다. 한 응답자는 “스케줄 변경 공지를 제대로 하지 않는 선사들이 많지만 그냥 참고 있는 중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 항목에서는 OOCL이 6.7점을 받아 1위에 올랐으나 대부분 선사들이 4.5점에서 6.5점 사이의 점수를 받아 평균적으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CI는 화주들에게 ‘이번 여름, 유럽 항로가 성수기였나’라는 질문을 했다. 절반의 응답자가 ‘아니다’라 답했고 25%가 조금 안 되는 응답자들만이 ‘그렇다’라 대답했다. 한 화주는 “성수기가 존재하기는 했으나 임시 휴항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성수기이다”라고 답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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