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은 지난 17일, 정기선사 얼라이언스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FMC가 주최한 이번 회의는 중국과 유럽연합(EU)의 독점 금지법 규제 당국이 참가했다.
각국 지역에서 다른 법규제의 골격이나 국제 항로에서 선사간 협조에 따른 잠재적 영향에 대해 각 당국이 어려움 없이됐다. FMC는 논의의 세부 사항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영국 로이즈리스트는 "회의에서 선사간의 협조에 대해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정기 컨테이너선에서는 머스크라인, MSC, CMA CGM의 3사가 2014년 봄 이후, 동서 기간 항로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얼라이언스 P3 네트워크를 가동시킨다. 회의는 이러한 움직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의에서 FMC의장인 마리오 콜데로 위원장은 "국제 해운의 변화가 각국 정부에 국제적인 법 규제에 대한 대화와 견해를 공유할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또 중국과 EU의 참가자도 이번 대응에 각각 찬의를 나타냈다.
정기 컨테이너선 업계의 세력도가 급격히 바뀌고 있는 가운데, 정상 회의는 FMC가 EU와 중국의 독점 금지법 규제 당국에 개최를 호소해 실현됐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12.2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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