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2 09:52

성동조선, 그리스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4척 수주

201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인도

세계 상선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성동조선해양이 수주 러시에 나서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 탱커전문 선사로부터 15만8천t급 원유운반선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길이 277m, 폭 48m, 높이 23.1m의 제원을 가진 이들 선박은 14.2노트의 속도로 운항이 가능하며, 2016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 선종은 지난 4월 수주한 원유운반선 5척과 동일한 수에즈막스 탱커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과 함께 성동조선해양이 올해 영업을 강화하고 있는 선종 중 하나이다.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현재 총 29척, 1조6천억원 규모의 수주 계약을 달성했으며, 이 중 전략 영업 선종의 비율이 72%에 달한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부터 같은 선형의 선박을 반복적으로 건조하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같은 선형의 선박을 연속적으로 건조할 경우 설계 및 건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 구축이 가능해져 품질 극대화와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불황의 터널을 지나온 조선사들이 다양한 선종을 여러 척 수주하는 대신 시리즈 호선을 수주하는 것을 선호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성동조선해양 영업본부 강양수 상무는 “이번 수주처럼 계약단계에서부터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하는 한편 공정 전 분야에 걸쳐 원가율을 지키는 등 영업이익 실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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