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7 18:34

현대삼호重, 목포-제주 구간에 LTE 통신망 구축

선박 시운전 업무능률 향상과 고객만족도 제고에 효과
현대삼호중공업 직원들이 컨테이너선 선상에서 인터넷과 핸드폰 사용을 시험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KT와 협력해 목포와 제주도 사이 시운전 구간에 LTE 통신망을 구축함으로써 업무환경과 대고객서비스를 크게 증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해남 화원과 진도 서거차도, 신안 가거도, 제주 추자도와 수월봉 등에 KT의 협조를 받아 LTE 기지국을 신설하고, 해상 시운전중인 선박에서도 휴대폰과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통신환경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과 KT는 해상에서 시운전중인 선박에서 LTE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방습 기능을 강화한 전파 중계기를 특수 제작해 별도로 설치했으며, 선박 내부의 갑판실과 회의실, 엔진조정실은 유선으로 연결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섬이 많고 수심이 비교적 낮은 전남 서남권에 위치해 선박 시운전을 먼 바다인 제주 인근 해상에 나가서 진행하는데, 이 구간에서 통신을 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통신품질이 낮고 비용도 많이 드는 위성통신을 이용해야 했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운전 선박에 LTE 통신망을 구축하게 됐으며, 최근 시운전 중인 선박에서 이 방법을 처음 적용해 시험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통신 속도가 최고 375배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운전 기간 중 선박에 승선한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선주사와 선급 직원들도 선박 내에서 인터넷과 휴대전화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기지국 인근에 위치한 섬 주민들이나, 이 구간을 지나는 일부 어선들도 통신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통신환경의 개선은 개인의 업무능력을 확장해 결과적으로 회사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며, “정보통신기술을 선박 생산공정에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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