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8 09:38

다쏘시스템, 공급망 선도기업 퀸틱 인수

3D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다쏘시스템은 온-프레미스∙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과 운영 계획 및 최적화분야 선도 소프트웨어 기업인 ‘퀸틱(Quintiq)’을 인수했다.

인수 비용은 약 2억5천만 유로(한화 약 3500억원)이다. 생산, 물류 및 인력 계획 애플리케이션 등을 제공하는 퀸틱은 약 8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산업 전문가들로부터 관련 시장의 선도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퀸틱의 솔루션은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250여개의 고객들이 1천여개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금번 인수를 통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영역을 비즈니스 운영 계획까지 확장하고, 제품, 자연과 삶을 조화롭게 한다는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버나드 샬레(Bernard Charlès) 다쏘시스템 CEO는 “3D익스피리언스는 설계, 엔지니어링과 생산을 넘어 비즈니스 전체 폭을 아우른다. 특히 우수한 인력을 보유한 퀸틱의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이 고객들에게 전략적인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제 우리의 3D익스피리언스 전략은 고객들로 하여금 비즈니스를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략적 목표 수립부터 기억에 남을 경험을 전달하기까지의 전 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종합적인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인수의 의미를 밝혔다.

독일의 방송사인 ZDF의 제작 이사이자 이사회의 일원인 안드레아스 베렉키(Andreas bereczky) 박사는 “퀸틱은 2005년 이래로 항상 비즈니스 운영 계획의 중심에 서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방송사 중 하나로서, ZDF는 17개의 현장에서 3천여명의 인력, 9백여개의 각기 다른 제작 자원, 3만여개의 기존 아이템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자원을 최적화해야 했다”며, “퀸틱의 기술력과 전문성은 다쏘시스템에 큰 자산이 될 것이며, 이 둘의 결합을 통해 등장할 새로운 혁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틱의 솔루션은 노벨리스(Novelis), ASML, 라파즈(Lafarge), 아크조노벨(AkzoNobel),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 등의 제조사들이 가장 복잡한 생산 공급망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퀸틱은 또한 DHL, 월마트, DB 쉥커(DB Schenker), TNT등의 기업이 가장 복잡한 물류 작업을 계획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공급한다. 브뤼셀 공항, KML, 캐나다 국립 및 연방 항공국은 전체 운영에서 퀸틱의 솔루션을 사용한다. 퀸틱은 선도적인 최적화 기술, 장기적 전략부터 일간 운영 계획을 포괄하는 플랫폼 방식, 공급망을 넘어 전체 운영 계획과 최적화를 포괄하는 기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퀸틱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빅터 앨리스(Victor Allis) 박사는 “퀸틱이 다쏘시스템의 일원이 된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퀸틱은 복잡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도전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기록적인 의사 결정 지원과 최적화 기술을 제공한다. 경험의 경제 시대에 다쏘시스템의 리더십과의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혁신, 운영 효율성과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드하카르 시바지(Sudhakar Sivaji)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ThyssenKrupp Steel Europe) 전략 기획, 시장 및 개발 부문장은 “유럽 최고의 철강업체 중 하나인 티센크루프 스틸 유럽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고객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퀸틱은 10년 가까이 우리의 믿을 수 있는 파트너이자 본사 운영 기획 및 최적화 부문의 협력업체로 함께 일해왔다”며, “다쏘시스템과 퀸틱이 비즈니스 운영 시장에서 완전한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있을 혁신에 대해서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퀸틱은 다쏘시스템의 가상 디지털공정 솔루션인 ‘델미아(DELMIA)’에 결합돼 기존의 디지털 생산과 생산 운영 관리에 생산 계획과 최적화 기능을 갖춘 새로운 제품군으로 추가된다. 퀸틱은 금속, 광업, 석유 및 가스, 철도, 배달 및 운송 등 새로운 산업군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의 자회사인 다쏘시스템 B.V.와 퀸틱의 주주들은 이번 달 23일 최종 주식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완료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독점거래법에 저촉되지 않음을 확인 받는 등의 관례적인 조건에 따른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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