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7 13:29

성동조선해양, 그리스 선주로부터 친환경 탱커 4척 수주

기존 선형대비 약 17% 연비 절감
▲성동조선해양이 건조한 7만5천t급 유조선


성동조선해양이 탄탄한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코십 성장을 주도하며 하반기에도 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은 그리스 차코스社로부터 7만4천t급 친환경 탱커 4척(옵션 2척 포함)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초 유럽의 대형 선사로부터 11만5천t급 정유운반선 4척을 수주하며 4분기를 시작한 데 이어 또 한 번의 낭보를 전한 것이다. 성동조선해양이 수주한 친환경 탱커의 인도 예정일은 2016년말이며 선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성동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크기의 선박이라는 의미의 ‘파나막스(Panamax)’급에 속하는 선종으로 선형 및 추진기 최적화 설계와 연료 효율을 높인 G타입 엔진을 적용해 기존 선형대비 약 17%의 연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선박제조연비지수 규정을 높은 수준으로 만족시키는 에코십이다.

선박을 발주한 차코스社는 아테네에 본사를 둔 세계 10대 탱커 선사로 성동조선해양이 신조를 시작하고 첫 선박을 인도하기 시작할 당시부터 인연을 맺어온 ‘오랜 고객’이다. 2009년 성동조선해양으로부터 6척의 파나막스 탱커를 인도 받아 다년간 운항한 경험이 있는 차코스社가 또 다시 파나막스 탱커 시리즈를 성동조선해양에 발주한 것은 선박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성동조선해양 기본설계부 정영준 부장은 “이번에 수주한 파나막스 탱커는 물론 아프라막스, 수에즈막스 등 중대형 탱커 전 선형을 10% 이상의 연비 절감 효과가 있는 친환경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며 시장 변화를 준비했다”며, “다른 중형 조선사와 차별화되는 성동의 설계기술과 생산기술이 친환경 선박 교체수요가 본격화될 시점에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36척(옵션 4척 포함), 총 18억8천만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조업 물량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