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5-17 14:14

"세관에 대한 부정적 선입감 떨쳐 버렸어요"

동보상선 이해출 과장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을 하면서 차창밖의 화창한 날씨, 푸른 신록과 꽃
이 만개한 풍경을 바라보며 빛바랜 신입사원때의 기억속으로 돌아가 본다.
처음 세관에 출입하며 느낀 세관의 이미지는 두려움 그리고 폐쇄적이고 상
식이 통하지 않는 행정기관으로 인식되어 항상 부적적 시각으로 세관을 바
라본 것 같다. 오늘 하루를 세관에서 근무하며 반대의 입장에서 진정 내가
세관원이 되어 어떻게 민원인을 맞이할 것인가 그리고 열린 행정을 시도하
는 부산본부 세관의 좋은 이미지에 맞는 여러가지 제안과 현장에 근무하는
세관원과의 열린마음으로 대화를 해 후배들에게 내가 느낀 점을 가감없이
전달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하며 출근한다.

- 오전 8시에 출근하여 세관에 가기 위해 미리 급한 업무를 처리하고 9시50
분경에 회사를 출발하여 세관으로 갔다.

- 정각 10시에 세관에 도착해 함께 참석하는 회원사 직원과 만나 10분정도
세관의 통관지원과 내무계장인 최병희 계장과 환담했다.

- 10시10분경에 부산본부세관장실로 자리를 이동해 세관장을 대신해 통관지
원과 김우규 국장의 현장체험의 취지와 항상 열린행정과 민원인에 봉사하는
자세로 전 세관인이 업무에 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 10시 30분경에 민원실로 이동해 통관지원과 신세균 과장에게 업무취급요
령과 민원상담요령을 경청하고 각조별로 업무를 시작했다.

-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통관지원과 C조 남태호 반장에게 세관의 시스템
구상과 EDI 처리 요령등을 듣고 민원사항과 적하목록심사, 하선수리, 보세
운송수리, 목록정정 등을 처리하며 느낀 부분은 세관원이 계속적으로 컴퓨
터를 체크하지 않으면 민원인이 바로 불편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의
구성과 그에 따른 업무량을 체험하였다. 그동안 민원인으로 세관을 바라보
는 시각을 바꿔 좀더 이해하고 협조해 서로 좋은 협조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급한 민원인일 경
우 EDI전송후 전화로서 확인하면 보다 신속한 업무처리가 될 것으로 생각하
며 또한 세관전산도 E-Mail과 같이 일정시간뒤(10~20분)에 민원인이 보낸
민원서류가 도착한 것을 알람 또는 쪽지 메모가 모니터에 나타나게 해 시행
하면 편리할 것 같다.
목록정정을 세관의 입장에서 정정을 하며 현장에 나와 업무를 보는 민원인
들이 제대로 몰라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일들이 있을 것으로 보아 업무의
세부적인 처리 요령등을 메모한 지침서를 만들어 세관업무를 홍보하면 좋겠
다고 생각한다.

-정오 12시에 세관에서 마련해 준 점심을 먹고 12시 30분부터 13시 20분까
지 세관전시실 및 감시상황실을 견학했다. 3곳으로 마련된 전시실 중 처음
방에는 부산본부세관의 변천사를 기록사진과 물건들이 잘 전시돼 있어 부산
세관의 역사와 부산의 근대화과정을 역사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생각되어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세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학생들
에게도 이곳의 전시실을 개방하여 견학과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장소로 활
성화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또 현재 세관에서 일본, 중국 등의 여러 나라 국제항과 교류하여 선진화된
세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 보였다. 두번째, 세번째 방에서
는 밀수의 유형별 사례와 압수된 밀수품을 전시하여 자체 교육의 장으로 활
용하고 있다. 아울러 거미줄과 같은 감시체계를 구축해 마약밀수 및 관세포
탈 등 적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감시상황실에는 각 부두 초소를 출입하
는 현황을 CCTV로 항상 감시하고 있으며 입출항하는 선박의 동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된 감시상황실을 둘러보고 이곳 세관원들의 수고와 노고
에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격려과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 13시 30분부터 14시까지 세관감시정에 승선하여 부산북항을 순찰했다. 순
찰선의 빠른 속력과 현대화된 장비를 보유하고 세관의 해상감시 체계의 기
동성을 보며 해상감시에 기울이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

- 14시부터 15시까지 통관지원과 신세균 과장과 함께 계속 안내를 하며 현장
체험에 함께 한 통관지원과 김남일 반장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체험에서 느낀
점과 선사의 중간관리자로서 세관에 건의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면서 보다
친절하고 민원인을 위해 노력하는 신세균 과장과 일선의 세관원에게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아울러 고시가 새롭게 개정되
면 선사 및 관련업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개정된 고시에 미
흡한 부분이 있다면 민원인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고 설명한다면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언제라도 업무를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고시개정을 할 준비
를 할 것이라는 신세균 과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 참석하지 않은 모든
선사를 대표하여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참석한 선사를 대표하여 세관현장 체험을 주관한 통관지원과와 협조해
준 세관운영과, 감시총괄과, 해상감시 1관실, 선박대리점협회 부산지부, 부
산본부세관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세관현장체험의 기회를 주기적으로
계속 주최하며 세관의 행정업무를 홍보하고 민원인이 세관을 잘 이해하고
세관의 행정을 시민들에게도 홍보하고 협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친근하고 시만과 함께하는 세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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