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3 16:27

물류기자재의 혁신 ‘슈퍼 로보’출시-케이제이테크노(주)

중량물 계단운반 가능, 평지에선 대차로 활용



케이제이테크노는 무거운 짐을 싣고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첨단 운송장비인
‘슈퍼 로보’를 올해 본격 출시한다.
슈퍼 로보는 평지에선 대차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계단이나 지하철 또는 엘리베이터
가 없는 곳에선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을 혼자서 거뜬히 작업할 수 있을 뿐만아니
라 산업재해 및 인건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에 케이제이테크노에서는 슈퍼
로보의 국내 및 해외에서의 판로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케이제이테크노(대표이사 주동선)는 1993년에 설립, 전동식 중량물 계단운반기를 개
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케이제이테크노는 1997년 법인으로 전환하였으며, 사업분야로는 크게 무역부문과 제
조부문이 있는데 제조부문 중에서 계단운반기(슈퍼 로보)를 올 하반기에 새로이 출시
할 계획이다.

평지에서는 대차로 활용 가능
슈퍼 로보(SUPER ROBO)는 무거운 짐을 싣고 계단을 자유자재로 오르내리는 첨단 운송
장비로 최고 5백㎏의 중량물을 상하차 할 수 있으며 계단운송 또한 가능하다. 따라서
평지에선 대차의 역할을 할 수 있고, 계단이나 지하철 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선
부피가 크고 무거운 제품을 혼자서 거뜬히 작업할 수 있어 산업재해 및 인건비를 절
반으로 줄일 수 있다.
슈퍼 로보의 용도는 자동판매기, 냉장고, 현금출납기, 금고, 복사기, 대형컴퓨터, 피
아노, 보일러, 세탁기, 티켓발매기, 병원설비, 엘레베이터용 모터, Gas Bomb, Drum,
UPS, AVR, 냉난방기기 등의 중량물(100∼500㎏)의 상하차 또는 계단 운반.
이 장비의 특징은 첫째, 기존 스틸 제품의 무거운 무게가 혁신적인 알루미늄 합금으
로 대체됨으로써 기계 자체의 중량이 60㎏정도로 가벼워졌다는 것이다.
둘째, 제품 적재대 하단에 간단한 보조바퀴 장착방식으로 좁은 공간에 세워서 360°
회전이 가능하여 쉽게 작업할 수 있다.
셋째, 계단을 올라갈 때 클라이머(계단파손방지)가 계단을 타고 오르기 때문에 힘들
이지 않고 스위치만의 조작으로 2∼3계단씩 오르내릴 수 있게 제작되었다.
넷째,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바퀴에 앵글브레이크를 장착하여 계단에서의 밀리는
현상 없이 제품을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외국제품에 비해 가격, 성능에서 앞서
다섯째, 보조바퀴 원터치기능으로 대차 사용시 조작 번거로움을 제거시켜 신속, 편
리한 원터치 조작으로 보조바퀴를 폈다 접어 넣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라체타 벨트 채용으로 운반제품을 더욱 안전하고 손쉽게 슈퍼 로보에 실
어 묶을 수 있다.
게다가 하루 2∼8시간의 충전으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고 충전할 경우 가정용 110V
또는 220V를 사용하며 자동차용 전원인 12볼트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화물의 모양과
크기 등에 따라 효과적으로 화물을 옮길 수 있도록 설계된 각종 액세서리도 구비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취향에 맞도록 주문생산이 가능할 뿐만아니라 키 스위치의 부착으
로 도난방지 및 비교육자의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한편, 현 운반기의 경우 외국으로부터 수입할 경우 우리 제품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A/S도 곤란하여 사용자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가격에 비해
기능·방법·품질적인 측면이 국산보다 오히려 뒤떨어지는 제품도 있다.

현재 일본을 포함 수출선 확보 노력
케이제이테크노는 지난 95년 12월 일본 오사카 에이전트를 통해 10대의 샘플 슈퍼로
보(모델명: SR 101A)를 발주한 바 있다. 그 다음해인 96년부터 꾸준히 해외 수출쪽
으로 눈을 돌린 이 회사는 일본진출을 계기로 미국, 유럽, 대만, 싱가포르 등과도 활
발한 접촉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종합전시장 대서양관에서 열린 통상산업부 주최 한국산업기술대전에 케이
제이테크노의 슈퍼 로보가 우수발명품으로 선정·전시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전시회
를 통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케이제이테크노의 슈퍼로보는 전시회 기간 내내 전시
회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의 지대한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현재 케이제이테크노는 제품 홍보면에서는 아직 부족한 상황. 지금은 주문판매에 의
존하며 일본잡지에 광고를 내기 시작해 일본에서는 반응이 좋게 나타나고 있지만 판
매와 직결되지는 않는데 이는 내수시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됐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국내 판매 및 수출 판매가 2년동안 2백여대 정도로 꾸준
히 판매되고 있어 대량생산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슈퍼로보의 주 구입업체로는 자판기업체, 전기업체, 금고업체, 유통업체 등으로 사용
상의 편리성과 효율성으로 인해 그 필요성이 점점 인식되어 가는 추세이다.
지금까지 총 3백여대의 물품이 판매된 상태이며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일본시
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70여대 판매 목표
현재 케이제이테크노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모델은 3백㎏ 이하의 제품만을 들 수 있
는 대형 냉장고 전용 계단운반기이다.
지금까지 가전제품 3사는 인력에 의해 냉장고를 배달해 왔는데 제품의 안전에도 문제
가 생길 뿐만아니라 보기에도 과히 원시적인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준이라
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슈퍼로보가 가전제품 전문 3사에 채택될 경우 그 수요량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슈퍼로보의 수요는 국민소득 1만달러가 되는 시점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으며, IMF 전후 수요가 급격히 떨어지기도 했으나 경기가 회복됨에 따라 올해
부터 기존의 제품을 수정·보완해 판매할 방침이다.
현재 남아 있는 재고는 없는 상태이고 이미 오더 받은 물량만 30대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에만 70여대의 계단운반기를 판매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
글·이상억기자(selee@ksg.co.kr)/물류와경영


주동선 케이제이케크노 사장

물류장비의 개발에 적극적인 케이제이테크노에는 이를 뒷받침 해주는 주동선 사장이
있다.
주동선 사장은 “현재 슈퍼 로보는 최대 중량이 5백㎏이지만 앞으로는 모델을 다양화
할 계획입니다. 특히 3백㎏ 이하의 중량만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로보를 개발하여 냉
장고 전용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라고 개발목표를 이야기했다.
케이제이테크노는 스틸 제품의 문제점인 무게를 알루미늄으로 대체함으로써 대폭 줄
였으며, 기존의 좁은 공간에서의 제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360°회전이 가능하도록 제
품 적재대 하단에 간단한 보조바퀴를 장착해 문제점을 말끔히 해소했다. 또한 여러
사람이 운반하던 것을 기존의 절반 인원이면 가능하게끔 제작하여 인건비 50%이상의
절감효과를 가져왔고, 2∼3계단을 손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클라이머 기능 등을 보강
하여 업계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슈퍼 로보는 국민소득이 1만불 이상 되어야 수요가 창출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일본이나 유럽 또는 북미쪽으로 올 하반기부터 수출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주사장은 “지금까지는 A/S 때문에 수도권 지역에 한정해서 판매했는데 앞으로는 전
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깔아 대리점을 개설해서 전국에 판로를 개척할 예정입니다.”라
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현재는 재고가 없는 상태이며 올 하반기에 70여대의 계단운반기를 판매할 예정인데
벌써 30대 정도의 오더가 들어와 있는 상태이다.
한편 슈퍼 로보는 96년에 한국산업기술대전에서 신기술로 채택된 적이 있으며, 케이
제이테크노는 여러가지 실용신안권과 의장권 등을 따내 이 제품에 있어서 독보적인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주사장은 “올해 70여대의 계단운반기 판매를 목표로 2000년 하반기부터 신모델을
개발하여 본격 출시할 예정이며, 물류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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