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4 17:35

퀴네앤드나겔, 지난해 영업이익 1조5천억원…7.5%↑

항공운송 부진에도 해상 호조로 실적 견인


 
스위스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퀴네앤드나겔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전체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모두 흑자를 기록했고 특히 해상과 육송업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퀴네앤드나겔은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7.5% 증가한 11억 스위스 프랑(CHF, 한화 약 1조4000억원), 3.6% 늘어난 8억CHF(약 1조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역시 전년에 비해 1.5% 증가한 211억CHF(약 25조9700억원)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해상화물 매출액은 4.6% 상승한 75억CHF(약 9조2700억원)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 늘어난 15억CHF(약 1조8500억원)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3.6% 증가한 490만TEU로 집계됐다.
 
이 회사는 작년 약세 시황을 보인 육송업에서 사업 흑자를 달성하며 점유율을 확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증가한 36억CHF(약 4조4500억원)와 2.6% 늘어난 7800만CHF(약 960억원)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유럽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의 육송업체인 Joebstl과 Rotra를 인수했다.
 
반면 항공화물은 침체된 유럽 시황과 신선물류사업의 수요 감소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5% 줄어든 47억CHF(약 5조8000억원)와 7.3% 떨어진 3억CHF(약 4000억원)를 기록했다.
 
계약물류의 경우 대규모 고객층의 재구축 등으로 실적 회복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8% 증가한 54억CHF(약 6조7000억원)를 보였고 영업이익은 44% 상승한 2억CHF(약 2500억원)로 집계됐다. 특히 벨기에, 독일, 룩셈부르크에 새로운 사업을 진출해 고부가가치 화물인 의약품·헬스케어를 취급하는 한편 일괄 대행 전자상거래 서비스에 주력한 게 성과를 냈다.
 
Detlef Trefzger 회장은 “우리의 사업전략은 지난해 성공적이었다. 해상·육송은 고객서비스와 운영시스템이 향상되면서 비용을 감축할 수 있었고 시장 변동성이 큰 항공화물업에서도 꾸준히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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