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컨테이너선사인 OOCL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OOCL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19억8026만달러 대비 16.8% 증가한 23억1370만달러(약 3조3000억원)를 거뒀다고 밝혔다.
항로별 매출액은 북미와 유럽 등 전 노선에서 플러스 성장을 보였다.
북미와 유럽항로는 전년 7억3438만달러 4억9330만달러 대비 21.9% 2.3% 각각 신장한 8억9527만달러 5억482만달러였다.
대서양도 전년 1억5419만달러와 비교해 10.4% 성장한 1억703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역내·호주항로 역시 전년 5억9838만달러에서 24.2% 증가한 7억4331만달러로 집계됐다.
OOCL이 1분기 실어 나른 컨테이너 물동량은 증가세를 보였다. OOCL의 1~3월 물동량은 196만3429TEU로 전년 동기 179만7182TEU 대비 9.3% 늘었다.
북미와 아시아역내·호주항로는 23.8% 7.4% 각각 증가한 55만6275TEU 92만7203TEU를 기록했다. 대서양항로도 8.1% 늘어난 13만5694TEU로 집계됐다. 반면 유럽항로는 4.1% 감소한 34만4257TEU에 그쳤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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