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울산항의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의 올해 1월 물동량이 전년 동월 1561만t 대비 14% 증가한 1779만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컨테이너 화물이 감소했음에도 액체 화물과 일반 화물이 증가하며 이를 만회했다. 액체 화물은 미국산 원유와 석유가스 수입이 늘면서 전년 동월1247만t 대비 17% 증가한 1463만t이 처리됐다.
일반화물은 친환경차 글로벌 수요 증대로 인한 수출량 증가로 전년 동월 271만t 대비 2% 증가한 278만t을 기록했다.
반면, 컨테이너 화물은 전년 3만1490TEU 대비 9% 감소한 2만8622TEU가 처리됐다. 이는 글로벌 경기둔화와 무역환경 악화로 울산항의 주요 기항지인 동남아지역의 컨테이너 수출입 물량이 감소한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사장은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올해도 울산항을 이용하는 수출입 기업 지원을 확대하는 등 울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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