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올해 1분기 국내 일평균 출고량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고객사 수, 처리 속도 등 주요 운영 지표도 성장했다.
품고의 1분기 성장은 국내 시장의 물동량 확대가 이끌었다. 국내 일평균 출고량은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고, 일본 시장의 일평균 출고량도 73% 증가했다. 물동량 증가에 따라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5% 상승했다.
전체 고객사 수는 전년 1분기보다 21% 증가했고, 이 가운데 일본 고객사 수는 194% 늘었다. 두핸즈는 일본 사업 모델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서 해외 시장 확대 기반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결제 완료부터 택배사 인계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은 전년 대비 국내에서 3시간, 일본에서 7시간가량 단축됐다. 두핸즈는 머신러닝 기반 물량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가용 자원을 실시간으로 조정하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점이 처리 속도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판매 채널별 출고 지표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판매 채널의 평균 당일 출고율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두핸즈는 자사몰과 주요 플랫폼을 연계한 통합 물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브랜드사의 판매 채널 전반에서 빠른 배송 적용 범위를 넓혔다.
품고는 올해 2월 제주 풀필먼트센터를 열고 ‘제주 내일배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주지역 익일배송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서지역 배송 리드타임을 줄이는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두핸즈 박찬재 대표는 “10여년간 축적한 풀필먼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내재화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다”며 “이달 예정된 신규 센터 개소를 계기로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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