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4 16:09

한국해大, 선원노련과 선원 분야 공동연구 전방위 협력

"선원 권익 보호와 현장 중심 법제도 개선에 힘 모을 것"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제연구센터와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이 선원분야의 정책 과 법제도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0월30일 대학 마린센터 3층 회의장에서 '선원분야 공동연구 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호 해사법제연구센터장과 김두영 선원노련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선원분야 공동연구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은 선원의 사회적 지위와 복지 향상, 고용 창출 및 안정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과 법제도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자문·학술교류를 활성화해 선원분야 연구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학의 해사법제 연구 역량과 노동계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선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법제도 대안을 함께 마련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해사법제연구센터는 선원분야 정책 및 법제도에 관한 전문가 자문과 공동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법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선원노련은 센터 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연구 성과 공유와 정책 논의를 위한 포럼 등 학술 행사도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이다.

박성호 센터장은 "선원은 우리나라 해운·수산 산업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지만, 이들의 지위와 복지, 고용을 뒷받침할 법제도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선원노련과 대학의 해사법제 연구 역량이 만나 선원 정책을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거"라고 말했다.

이어 "공동 연구와 포럼을 통해 선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제도 개선 방안을 꾸준히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두영 위원장은 "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의 요구를 뒷받침할 탄탄한 연구와 법제도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해사법제연구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선원이 존중받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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