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8 16:02

터미널오픈/훼미리넷(주) 대전터미널

대지면적 5000평에, 총 50억 투입
하루 택배 15만 박스 처리 가능, 자동설비에 중점

훼미리넷(www.e-family.co.kr 백성기)이 지난달 19일 중부대전허브터미널(JDFT) 내에 대전터미널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중앙일보 송필호 대표이사를 비롯 훼미리넷 백성기 대표이사, 박성효 대전광역시정무부시장 등 공사관계자를 포함한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전터미널 준공은 교통의 요지인 대전에 택배터미널을 신축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로 보인다. 지난해 훼미리택배, 백성기 대표이사와 중부대전화물터미널(주) 이창진 대표이사, 협력업체와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기공식을 시작으로 순조롭게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훼미리넷(주)은 2000년 중앙일보 자회사로 택배시장에 발을 들여놓고 2001년 2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영업시작 이래 하루 평균 5만박스의 택배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 훼미리넷(주)은 고객과 가족처럼 만난다는 의미로 훼미리택배를 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5년간 회사가 성장을 하며 인프라 미비와 마케팅 부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으며 늘어나는 물량을 효과적으로 소화할 필요성을 인식해 물류터미널 준공을 계획하게 되었다.

자동설비에 중점을 두고 시공

지난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 훼미리택배 대전터미널은 물품분류 시스템으로 장비가 구성되어 있으며 터미널 내의 상·하차 및 물품 이송 또는 분류가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설비사양 목표를 정하고 있다. 폭 40m에 길이 40m의 높이 1.4m의 전체사양에 시간당 최소 25,000만 박스 이상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일일 최소 6시가 이상 연속 가동이 가능 하다.
지면적 5,000평에 지상 1층은 입고장, 분류장, 정비고가 위치하고 2층은 사무실과 복리후생실이 들어섰다. 컨베이어와 80대의 집배 차량이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는 도크(Dock) 시설이 들어서는 터미널 신축으로 훼미리택배는 1일 물동량 15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기본적 터미널 요건을 갖춘 설비 사항

16개의 인입 LINE은 신축 BELT C/V외에도 기존의 청원TR장비를 재사용 하며 0 ~ 35M / Min의 처리 속도를 가지고 있다. 56개의 상차 LINE은 최대 11m의 2단 신축 ROLLER C/V가 설비 중이며 MAIN LINE은 70 M / Min(4 LINE), SORTING LINE은 60 M / Min(4 LINE), TRANSFER LINE 역시 60 M / Min(4 LINE)의 시간당 처리 속도가 가능하다. 분류화물의 경우 개 당 최고 50Kg 무게의 화물까지 분류가 가능하며 최장 연속 가동시간은 20시간이다. 또한 장비소음 상한기준을 70dB로 정하고 소음방지 용 벨트, 모터, 베어링이 설비되어 있다.
화물 파손방지를 위한 가이드 설치와 장비 구동체에 의한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 카바부착 및 위험 표시물 설치도 이루어졌다. 대전터미널의 운영방식은 거점 중심이 아닌 허브 앤 스포크(hub-and-spoke)방식을 채택해 투자비, 작업인력, 간선비용의 효율성을 고려했으며, 영남과 호남으로 통하는 삼남의 관문으로 경부, 호남고속도로, 국도가 분기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인 대전이 전략적 물류거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본격적인 택배사 입지 준비의 기둥 역할 기대

훼미리넷은 2005년에 준비한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적어도 2007년까지는 대전터미널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운영이 고객서비스품질 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것이 경영목표다. 대전터미널의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과 운영이 고객서비스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전터미널 구축단계부터 물량 예측과 치밀한 원가계산을 통해 터미널 운영변수에 대비하고 있다. 훼미리넷(주)의 한 관계자는 “당분간은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으며 집중 PDA도입도 추진 중이다”라고 말하며 “이번 터미널 준공 완료를 필두로 기본에 충실한 택배사로서 입지 준비에 충실히 할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

<윤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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