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4 10:29

<호주항로> 성수기할증료 내년 2월까지 연장 검토

이달 운항선복 예약 이미 끝나


호주항로는 다음달(12월) 초까지 선복잡기가 힘들 전망이다.

성수기 들어 물량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더불어 한국기항 선복의 중국 전배로 소석률의 만적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선복 잡기가 힘들다는 얘기가 시장에 전해지면서 하주들이 선적 예약을 미리 마무리하는 바람에 한달전부터 11월 운항 스케줄에 대한 스페이스가 모두 동이 난 상태다.

이처럼 성수기 시즌에 따른 선복 부족 시황이 계속 이어지면서 호주항로는 내년 2월까지 성수기할증료(PSS)를 연장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운항선사 단체들의 공식적인 발표는 나오지 않았으나 이미 2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한 북미항로나 중미항로를 모델로, 선사들간 이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럴 경우 호주항로는 내년 1월 시행될 예정인 운임인상(GRI)과 PSS가 맞물려 하주들의 운임지불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의 GRI 폭은 TEU당 300달러다.

한편 현대상선과 함부르크수드, 심스라인 등이 공동운항하는 신규 노선은 지난 10일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 노선은 당초 지난달 31일에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었으나 선박 인도가 늦어지면서 이달 10일로 서비스 시작이 연기된 바 있다.

이 노선은 홍콩-옌티엔-부산-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마닐라-홍콩을 주1항차로 서비스하며 250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배선된다.

현대상선의 호주 직항로 개설에 맞서 한진해운은 호주에 단독 현지법인을 세우고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지법인 ‘Hanjin Shipping (Australia)’는 100만호주달러(7억원)가 투자돼 시드니를 지점으로, 멜버른과 브리즈번을 산하 영업소 형태로 운영된다.

한진해운은 현재 공동운항 형태로 AUS(서남아-호주 구간)와 NCA(동북아-호주 구간) 노선 등 2개 정기 노선 서비스를 제공하여, 연간 약 6만5000TEU의 수출입 선적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물동량의 경우 10월 한국→호주간 수출화물량은 작년 동월(6380TEU) 대비 2.8% 가량 감소한 6200TEU를 운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주항로는 이밖에 운항선사단체인 AADA가 다음달 1일부터 유가할증료(BAF)를 TEU당 25달러 인하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적용되는 BAF는 TEU당 225달러, FEU당 450달러다.

이 항로는 유가가 트리거포인트(변동점)를 기준으로 4주간 고점 혹은 저점을 유지하면 BAF를 조정하고 있으며 지난 10월13일부터 TEU당 250달러씩을 받아왔다.

AADA 회원사는 ANL, 차이나쉬핑, 코스코, FESCO, 함부르크 수드, 한진해운, 현대상선, K-라인, 머스크라인, MOL, MSC, NYK, OOCL, 짐라인(골드스타라인) 등 14개 선사다.

뉴질랜드 항로의 경우 10월 수출물동량은 1천TEU를 기록, 전달(910TEU)보다 소폭 늘었다.

선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뉴질랜드 항로는 호주항로에 비해 전반적으로 저조한 시황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항로도 호주항로에 이어 최근 유가하락을 반영해 다음달 8일부터 BAF를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폭은 호주항로와 같이 TEU당 25달러로, 이에 따라 징수되는 BAF는 TEU당 275달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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