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09 16:33

하반기 컨선 신조시장 “중소형선 눈에 띄네”

상반기 주도하던 초대형 컨선 발주는 ↓
상반기 상선 부문의 신조 시장에서는 단연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히트상품’이었다.

AP-묄러 머스크는 올해 초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를 위해 국내 대형조선소들과 협상을 벌였다. 협상이 진행되던 중 머스크는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만8천TEU급 컨테이너선 설계도를 입수, 결국 세계 최대급 컨테이너선 발주의 새 역사를 썼다. 머스크가 ‘트리플E클래스(Economy, Energy, Environment)'라 이름 붙이고 대우조선해양이 ’1만8천TEU급 컨선‘이라 부르고 해운업계가 ’말라카막스‘라 일컫는 초대형 컨테이선의 발주 이후 상반기 내내 ’슈퍼포스트파나막스‘급 선박들의 발주가 지속됐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며 발주 패턴이 중소형선 위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정기선사들이 해운 시황이 나빠지자 초대형선 발주를 유보하고 있는 가운데 피더선과 같은 중소형선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클락슨은 1천~3천TEU급 선대의 경우 노후선 비중이 높으며, 기존 선박 대비 신조선 발주잔량 비율도 10% 미만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 같은 하반기 전망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범주해운, 시노트란스, BUSS그룹은 앞 다퉈 중소형선 발주에 나섰다.

골든 데스티니에 따르면 범주해운은 현대미포조선에 1,06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이 선박들은 2012년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범주해운에 인도될 예정이다. 독일 소재 선주사인 BUSS그룹 역시 1,705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중국 광저우 원충 조선소에 발주했다. 이번에 건조되는 선박들은 오는 2012년 9월부터 2013년 3월에 걸쳐 선주사측에 차례대로 인도된다.

시노트란스도 대선조선소를 통해 1,040TEU급 선박 2척을 짓기로 했다. 시노트란스는 지난 6월에도 중국 칭산조선소와 1,1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신조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노트란스가 이번에 발주한 선박들의 납기는 2013년 4월로 예정돼 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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