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3-15 17:31

도이치포스트 DHL, 2050년 물류 예측

 


 


도이치포스트 DHL, 2050년 물류 예측




글로벌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이치 포스트 DHL(Deutsche Post DHL)이 먼 미래 물류시장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서인 <내일을 배송하다: 물류 2050>을 공개 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섯 가지 미래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2050년 물류가 무역과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통찰력 있게 예측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표한 ‘내일을 배송하다 물류 2050’은 2009년부터 발간된 도이치 포스트 DHL <내일을 배송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도이치 포스트 DHL은 그 동안 ‘2020년 고객 예측에 대한 연구’, ‘보다 지속 가능한 물류로 전환’ 등의 연구를 발표하며 미래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왔다. 그럼 이번에 발표한 2050년 물류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


다섯가지로 요약된 미래 물류시장의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우리 물류 사업가들이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세계적 전문가, 단체 참여한 미래시장 보고서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산업과 물류의 중심에 선 DHL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명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엔 클라우스 퇴퍼 전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 에너지기구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42인의 전문가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 등과 같은 선진 연구 단체들이 함께 2050년 미래의 무역과 비즈니스 그리고 사회에 나타날 다섯 가지의 시나리오를 압축, 발표한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향후 소비자 행동, 기술 사회적 트렌드와 기후변화 등 앞으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2050년 인간의 행동과 가치를 예측했다.




도이치 포스트 DHL의 프랭크 아펠(Frank Appel) 회장은“최근 몇 년 간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어 세계의 미래는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를 예측해야 견고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고 따라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DHL은 글로벌 주요 산업의 중심에 선 선도적인 업체로서, 향후 미래 세계를 형성할 사회적 비즈니스 적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할 책임과 사명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연구 시리즈의 발간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각기 다른 수요에 맞춤 서비스 요구


시나리오 1: 길들여지지 않은 경제 - 자연 재해로 인한 붕괴 임박


세계는 물질만능주의와 대량소비가 팽배하다. 무분별한 자원의 낭비와 자연 재해를 부추기는 난 개발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한 삶은 불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향후시장은 격동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류와 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교통망은 소비 중심지들의 신속한 상품 교환을 요구하지만 계속되는 기후 변화는 갈수록 공급망을 방해하며 물류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을 야기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나리오 2: 메가시티들의 거대효율성 증가


메가 시티들은 세계 권력의 중심에서 ‘녹색 성장’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주체이자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가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가스 배출 등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메가시티는 협력 작업(Collaboration)을 가장 잘 수행해 낸다.


고효율의 교통 시스템을 통해 혼잡을 줄이고 트럭, 배, 항공기뿐만 아니라 우주 수송기 등의 거대한 운송기를 갖춘 세계 교통망은 메가시티 간의 중요한 무역통로를 열어줄 것이다.




시나리오 3: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로 인한 지역화 증가


이 시나리오는 개별화되고 개인 맞춤형 소비가 만연한 세계를 묘사한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상품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며 만들 수 있는 자율권을 가진다. 분산 시스템과 사회 기반 시설은 이러한 맞춤화와 지역 생산을 돕는다. 물류에 있어서도 산업적 가치사슬의 지역화로 인해 제품과 원자재의 장거리 수송에 대한 요구가 크게 감소할 것이다.




시나리오 4: 보호무역으로 인한 교류의 마비


이 시나리오는 경제적 어려움, 지나친 민족주의와 보호 무역 장벽으로 인해 반 세계화된 세계를 묘사한다. 기술적 발전은 후퇴한다. 높은 에너지 가격과 극도로 부족한 공급은 자원 매장량에 대한 국제적인 충돌로 이어진다. 또 이로 인한 세계 무역의 감소로 시장의 위협과 공급망의 지역화로 인한 어려움이 물류산업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나리오 5: 국제적 회복, 공급의 안정성과 현지 적응성 증가


이 시나리오는 저렴하고 자동화된 생산에 기인한 높은 수준의 소비를 기본 특징으로 하는 세계를 묘사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잦은 재해로 인해 공급망에 장애가 발생하고, 생산 시설의 편중화에 따른 공급실패의 결과가 반복된다.


또 지역화 된 무역으로 묘사된 2050년, 세계는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송을 보장하는 백업 인프라를 갖추고,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물류서비스 기업에 의존한다. 복잡한 적시 배송 프로세스 대신에 제조업자 가까이에 위치한 거대한 물류거점이 필수적인 완충 장치가 될 것이다.




수요 증가하지만, 각기 다른 서비스


이번 발표된 시나리오에서 본 2050년 물류 시장은 실제 전체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물류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에 대한 각각의 요구들이 다양화되고, 각기 다른 기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각각의 시나리오는 가상으로 작성된 내용이다. 하지만 시나리오에서 지적했듯이 지난해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물류 공급망 혼란이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와 같은 혼란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물류기업들도 각각 시나리오에 맞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량 생산에 따른 유통시스템의 혼란과 이에 따른 물류서비스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지금까지의 서비스 수준으로 맞출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미래보고서의 핵심이다. 산업시장의 대혼란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으며, 지금의 혼란보다 더 크고 다양한 형태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이에 철저한 준비와 우리 물류기업들만의 생존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물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도이치 포스트 DHL(Deutsche Post DHL)이 먼 미래 물류시장에 대한 연구 결과 보고서인 <내일을 배송하다: 물류 2050>을 공개 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섯 가지 미래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2050년 물류가 무역과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을 통찰력 있게 예측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발표한 ‘내일을 배송하다 물류 2050’은 2009년부터 발간된 도이치 포스트 DHL <내일을 배송하다> 시리즈의 세 번째 연구 프로젝트로, 도이치 포스트 DHL은 그 동안 ‘2020년 고객 예측에 대한 연구’, ‘보다 지속 가능한 물류로 전환’ 등의 연구를 발표하며 미래 트렌드에 대한 통찰력 있는 연구 결과를 제시해 왔다. 그럼 이번에 발표한 2050년 물류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변화할까?


다섯가지로 요약된 미래 물류시장의 시나리오를 살펴보고, 우리 물류 사업가들이 무엇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세계적 전문가, 단체 참여한 미래시장 보고서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산업과 물류의 중심에 선 DHL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명에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엔 클라우스 퇴퍼 전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 파티 비롤 국제 에너지기구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42인의 전문가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코펜하겐 미래학 연구소 등과 같은 선진 연구 단체들이 함께 2050년 미래의 무역과 비즈니스 그리고 사회에 나타날 다섯 가지의 시나리오를 압축, 발표한 것이다.


특히 보고서는 향후 소비자 행동, 기술 사회적 트렌드와 기후변화 등 앞으로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주요 요인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2050년 인간의 행동과 가치를 예측했다.




도이치 포스트 DHL의 프랭크 아펠(Frank Appel) 회장은“최근 몇 년 간 변화의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고 있어 세계의 미래는 더욱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다”며 “하지만,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안을 고민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를 예측해야 견고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고 따라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DHL은 글로벌 주요 산업의 중심에 선 선도적인 업체로서, 향후 미래 세계를 형성할 사회적 비즈니스 적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할 책임과 사명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연구 시리즈의 발간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각기 다른 수요에 맞춤 서비스 요구


시나리오 1: 길들여지지 않은 경제 - 자연 재해로 인한 붕괴 임박


세계는 물질만능주의와 대량소비가 팽배하다. 무분별한 자원의 낭비와 자연 재해를 부추기는 난 개발의 영향으로 지속 가능한 삶은 불가능해지고 있다. 특히 향후시장은 격동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물류와 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급격히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교통망은 소비 중심지들의 신속한 상품 교환을 요구하지만 계속되는 기후 변화는 갈수록 공급망을 방해하며 물류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을 야기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시나리오 2: 메가시티들의 거대효율성 증가


메가 시티들은 세계 권력의 중심에서 ‘녹색 성장’을 향한 패러다임 전환의 핵심 주체이자 최대 수혜자로 부상하고 있다. 도시가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교통 혼잡, 가스 배출 등의 문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메가시티는 협력 작업(Collaboration)을 가장 잘 수행해 낸다.


고효율의 교통 시스템을 통해 혼잡을 줄이고 트럭, 배, 항공기뿐만 아니라 우주 수송기 등의 거대한 운송기를 갖춘 세계 교통망은 메가시티 간의 중요한 무역통로를 열어줄 것이다.




시나리오 3: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로 인한 지역화 증가


이 시나리오는 개별화되고 개인 맞춤형 소비가 만연한 세계를 묘사한다.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상품을 창조하고, 디자인하며 만들 수 있는 자율권을 가진다. 분산 시스템과 사회 기반 시설은 이러한 맞춤화와 지역 생산을 돕는다. 물류에 있어서도 산업적 가치사슬의 지역화로 인해 제품과 원자재의 장거리 수송에 대한 요구가 크게 감소할 것이다.




시나리오 4: 보호무역으로 인한 교류의 마비


이 시나리오는 경제적 어려움, 지나친 민족주의와 보호 무역 장벽으로 인해 반 세계화된 세계를 묘사한다. 기술적 발전은 후퇴한다. 높은 에너지 가격과 극도로 부족한 공급은 자원 매장량에 대한 국제적인 충돌로 이어진다. 또 이로 인한 세계 무역의 감소로 시장의 위협과 공급망의 지역화로 인한 어려움이 물류산업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시나리오 5: 국제적 회복, 공급의 안정성과 현지 적응성 증가


이 시나리오는 저렴하고 자동화된 생산에 기인한 높은 수준의 소비를 기본 특징으로 하는 세계를 묘사한다. 하지만 기후변화의 가속화와 잦은 재해로 인해 공급망에 장애가 발생하고, 생산 시설의 편중화에 따른 공급실패의 결과가 반복된다.


또 지역화 된 무역으로 묘사된 2050년, 세계는 불안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운송을 보장하는 백업 인프라를 갖추고, 공급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물류서비스 기업에 의존한다. 복잡한 적시 배송 프로세스 대신에 제조업자 가까이에 위치한 거대한 물류거점이 필수적인 완충 장치가 될 것이다.




수요 증가하지만, 각기 다른 서비스


이번 발표된 시나리오에서 본 2050년 물류 시장은 실제 전체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물류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에 대한 각각의 요구들이 다양화되고, 각기 다른 기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물론 각각의 시나리오는 가상으로 작성된 내용이다. 하지만 시나리오에서 지적했듯이 지난해 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물류 공급망 혼란이 제조업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와 같은 혼란이 언제든지 재발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따라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 물류기업들도 각각 시나리오에 맞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량 생산에 따른 유통시스템의 혼란과 이에 따른 물류서비스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지금까지의 서비스 수준으로 맞출 수 없다는 것이 이번 미래보고서의 핵심이다. 산업시장의 대혼란은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으며, 지금의 혼란보다 더 크고 다양한 형태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이에 철저한 준비와 우리 물류기업들만의 생존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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