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11:20

日 ONE, 부산-일본·하와이노선 풍력추진장치 선박 시범운항

1000TEU급 선박에 벤토포일 장착…내년 1월부터 반년간 테스트


일본 컨테이너선사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가 컨테이너선에 풍력 추진 장치를 달고 시범 운항에 나선다. 

원은 1036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칼라마주>(Kalamazoo)호에 네덜란드 해상 풍력 발전 전문 기업인 에코노윈드(Econowind)가 개발한 컨테이너형 풍력 추진 보조장치인 벤토포일(VentoFoil) 2기를 설치하고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유효성을 검증하는 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벤토포일은 항공기 날개처럼 생긴 풍력 보조 설비를 펴 돛 역할을 하는 장치로, 배의 화물창 해치 등에 설치해 쓸 수 있다. 자동으로 풍속과 풍향에 맞춰 돛의 각도 등을 조정하고 기류를 최적화해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시스템이 탑재해  최대 400kW까지 전력을 생산할 수 있고 연료 소비를 5%가량 줄일 수 있다. 원이 설치하는 모델은 40피트 컨테이너에 날개를 부착한 제품(사진)이다. 

<칼라마주>호는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하와이를 잇는 아시아-호놀룰루익스프레스(AHX)에 취항 중이다. AHX엔 100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돼 부산-요코하마-호놀룰루 구간을 격주로 운항한다.

원은 시범운항에서 연료 소비량과 탄소 배출량, 운항 효율성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벤토포일이 선박에서 장기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인지 평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 스지이 히로키 홍보마케팅 부문 사장은 “원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2050년까지 탈탄소를 달성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에코노윈드와 함께하는 시도는 해운산업에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모색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거”라고 평가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522 05/22 06/11 Wan hai
    Wan Hai 522 05/22 06/12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522 05/23 06/12 KMTC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Cma Cgm Hope 05/19 06/10 CMA CGM Korea
    Ts Shanghai 05/20 06/13 T.S. Line Ltd
    Al Nasriyah 05/21 06/16 HMM
  • BUSAN H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Dongjin Fides 05/20 05/21 Heung-A
    Pacific Monaco 05/20 05/21 Heung-A
    Dongjin Fides 05/20 05/21 Dong Young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eung-a Janice 05/26 05/30 Heung-A
    Akita Trader 06/02 06/06 Heung-A
  • BUSAN XIAME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eratus Tomini 05/20 06/15 MAERSK LINE
    Ym Inauguration 05/23 05/31 T.S. Line Ltd
    Wan Hai 289 05/23 06/02 Wan hai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