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26 17:45

한진, ‘글로벌 물류사업 가속페달’ 해외거점 42곳으로 확장

일본·태국등 이커머스, 국제특송, 동남아국경운송 집중

한진이 올해 해외 거점을 42곳까지 확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신시장 개척에 더불어 국가 간 물류망을 활용해 사업 시너지를 발휘하고자 해외 거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2개국, 12개 법인, 28거점이었던 해외 네트워크를 지난해 18개국, 14개 법인, 총 34거점으로 확대했고 올해는 22개국으로 늘려 17개 법인과 42곳의 거점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5일 일본 법인을 새롭게 설립한 데 이어 오는 3월 태국 법인 설립도 완료해 이커머스를 비롯한 국제 특송, 동남아 국경운송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한진은 일본 현지 물류기업인 ‘사가와(SAGAWA)’와 협력,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통관 및 특송 서비스, 소비재 관련 포워딩을 집중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일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뿐 아니라 유럽, 중국, 아시아 전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배송되는 물량에 대해 통관에서 라스트마일(최종구간운송)까지 운송을 추진한다. 아울러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의 운송 사업에 일본을 연계해 포워딩 물량 유치에도 나선다.

한진의 태국 진출은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한 물류 서클 체인을 완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 지난해 6월 회사가 태국 램차방항에 CFS(컨테이너 화물작업장)를 개장한 것을 계기로, 거점을 연계한 국경 운송 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진은 특히 태국이 동남아로 유통되는 공산품의 주요 생산기지인 점을 활용, 글로벌 기업의 입찰 참여와 물량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차량 부품과 전자기기, 열대과일 등 아시아발 국내 수입 물량에 대한 해상·항공 포워딩 영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현지 파트너사와 협업해 원거리 내륙 보세 운송 서비스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힘 쏟는다.

한진 관계자는 “아시아 내 신규 거점 활성화를 통한 양적 성장 전략”이라며 “국가·지역별 통관 배송 기능과 풀필먼트 역량을 보유한 현지 회사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신규 거점을 빠르게 안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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