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 09:12

컨운임지수 9주만에 내림세…유럽·지중해 하락 전환

북유럽 3주만에 3000弗 붕괴, 중동행은 두자릿수↓


북유럽과 지중해의 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1월26일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179.09를 기록, 전주 2239.61 대비 2.7% 떨어지며 9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상승세를 주도했던 북유럽과 지중해, 중동 등에서 운임이 떨어진 게 영향을 미쳤다. 해양진흥공사는 “북미 대비 상대적으로 약한 수요 및 춘절 연휴 물량 확보를 위한 선사 간 경쟁 심화로 운임이 약세 전환했다”고 말했다.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전주 3030달러 대비 5.6% 하락한 2861달러를 기록, 3주 만에 3000달러가 붕괴됐다. 지중해행은 TEU당 전주 4067달러에서 4% 내린 3903달러를 기록했다. 북유럽과 지중해 운임 모두 10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중동(두바이)항로는 전주 1982달러에서 16.1% 내린 1662달러, 남미(산투스)는 2714달러에서 1.8% 떨어진 2666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SCFI 하락을 견인했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싱가포르)행은 327달러에서 2.1% 떨어진 320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상하이발 북미 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전주 4320달러 대비 2.1% 상승한 4412달러로 9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북미 동안행 역시 FEU당 전주 6262달러에서 2.4% 인상된 6413달러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발 호주(멜버른)행 운임은 TEU당 전주 1258달러에서 0.6% 오른 1266달러, 동서아프리카(라고스)행은 2380달러에서 3.4% 상승한 2460달러로 나타났다. 호주는 7주 연속, 동서아프리카는 3주 연속 운임이 각각 올랐다.

이 밖에 남아프리카(더반)행은 전주 1848달러에서 소폭 상승한 1851달러를, 일본 관서행과 일본 관동행은 전주와 동일한 289달러 302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한국발 운임은 기간항로에서 호조를 보이며 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월29일 현재 한국발 운임지수(KCCI)는 2734로 전주 2620과 비교해 4.4% 올랐다. FEU 기준 한국발 북유럽행 운임은 전주 5160달러 대비 1.4% 오른 5233달러, 지중해행 운임은 5942달러 대비 3% 오른 6118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북유럽은 11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중해는 KCCI 집계 이래 처음으로 6000달러를 넘어섰다.

한국발 북미 서안 운임은 전주 3798달러에서 10.6% 인상된 4199달러, 동안 운임은 5440달러에서 6.9% 인상된 5813달러를 각각 기록, 운임 상승세를 이끌었다. 중동은 2761달러에서 2.7% 오른 2835달러, 호주는 2111달러에서 3.3% 상승한 2181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중남미 동안과 서안은 1.9% 2.1% 각각 내린 3240달러 2363달러로 집계됐다.

이 밖에 동남아시아와 남아프리카도 전주 대비 각각 0.9% 0.4% 하락한 339달러 2089달러를 기록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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