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5부두의 운영사인 비엔씨티(BNCT)가 후원금 전달과 연탄 배달 봉사활동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BNCT는 지난 21일 터미널 운영업체인 아이앤케이신항만과 함께 부산연탄은행에 연탄 구매 후원금 700만원을 전달하고, 부산 동구 범일5동 지역에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BNCT가 전달한 700만원의 후원금은 연탄 약 7778장에 해당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한 가구당 100장씩 총 15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이는 한 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나머지 연탄 6270여장은 추후 배달될 예정이다.
BNCT는 매년 아이앤케이씨신항만, 부산항운노조와 함께 부산연탄은행에 연탄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뜻을 모아 직접 에너지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등 추운 날씨에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BNCT 최득선 대표이사는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비엔씨티 터미널을 구성하는 중요한 파트너 아이앤케이씨신항만과 부산항운노조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 연대를 통해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NCT는 환경 보호, 사회 기여, 투명한 지배구조를 핵심 가치로 삼고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ESG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국제기관인 GRESB에 매년 등록을 갱신하고 이사회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펀드(MKIF)와 연계해 ESG 역량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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