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5월30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31일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해양 산업 발전과 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활동에는 BPA 임직원과 부산항 신항 터미널 운영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천성항 주변에 방치된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생활폐기물을 수거했다. 천성항은 오토캠핑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방문객이 투기한 낚시용품과 생활쓰레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BPA는 지난 2022년부터 부산신항 인근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정화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정화 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부산시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지속 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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