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물류기업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의 한국법인인 엔티엘나이가이트랜스라인코리아, 나이가이부산로지스틱스, 나이가이은산로지스틱스는 최근 100여 명의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만 타이베이에서 워크숍을 열고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나이가이트랜스라인은 일본을 대표하는 무선박운송기업(NVOCC)으로, 지난 2003년 한국에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법인을 3곳으로 늘리는 등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부산신항에 3곳, 인천항 아라뱃길에 1곳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나이가이트랜스라인 한국법인은 국내 물류시장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00억원을 투자해 부산신항에 1200평 규모의 냉동창고를 완공하고, 기존 1750평 규모의 냉장창고와 함께 부산신항 냉동·냉장화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3곳의 한국법인은 최근 워크숍에서 22년 동안 회사 성장을 위해 노력해 준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마련한 이와사다 히토시 한국사업총괄대표와 황창세 총괄부대표는 “지난 22년 동안 당사는 대한민국 일본 양국 간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신항 냉동창고 완공을 계기로 더 도약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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