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의 첫 등록제 종합형 항공장치장인 동방항공 쿤산국제공항 화물스테이션이 장삼각국제공항 쿤산물류중심에서 운영을 개시했다.
첫 수출화물이 화물스테이션을 통해 1차 안전검사 후 전용 화물트럭으로 상하이푸동국제공항으로 도착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베트남 호찌민으로 운송된다.
쿤산국제공항은 약 2년간 6만 여 건의 화물을 취급했으며, 수출입액은 34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넘어섰다.
이번 화물전치스테이션 운영 개시로, 장삼각국제공항 쿤산물류중심은 11개 항공사와 전 세계 1036개 목적지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쿤산에서 상하이까지의 기업물류시간 효율은 60% 이상 제고되고, 운영비용도 30% 이상 절감하게 됐다.
쿤산시 첸 리얀 당서기는 운영 개회사에서 “이번 화물스테이션의 운영 개시로 물류 효율이 제고되고, 기업 운영비용이 낮아져 쿤산시 경제의 질적 발전을 이루게 됐다. 동시에 쿤산 내 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뻗어나갈 여러 가지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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