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해운협회장배 축구대회 포스SM 우승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년 한국해운협회장배 친선 축구대회’에서 포스SM이 우승했다. 한국해양대학교는 지난 9월19일 한국해양대 운동장과 영도 마린축구장에서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 해운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해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가 주관했다. 

참가팀은 ▲KHK(고려SM, 현대LNG, KSS해운)연합팀 ▲장금상선연합팀 ▲HMM/HOS연합팀 ▲해운연합팀 ▲한국해양대학교 ▲우양상선/코리아쉽메니져스 ▲포스SM ▲SM그룹 KLCSM ▲STX오션서비스 ▲목포해양대학교 선수단 등 총 10개 팀으로, 약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포스SM이 우승, 장금상선이 준우승, 한국해양대학교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한국해양대 류동근 총장은 “이번 대회는 해운산업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땀과 웃음을 나누며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국해양대 해사대학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해운산업 종사자들의 유대감 증진, 친목 도모와 함께 건강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