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인천항 국적 컨테이너선사 사장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고려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HMM SM상선 장금상선 천경해운 흥아라인 남성해운 범주해운 팬오션 태영상선 등 국적 컨테이너선사 13곳 대표 및 임원과 해운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IPA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현황·분석 ▲인천항 컨테이너부두·배후단지 개발 계획 ▲인천항 마케팅 주요활동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해운시장 동향과 컨테이너 운임 추이 등을 공유하며 인천항 활성화를 위해 선사·협회·공사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PA는 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한 합동 포트세일즈 ▲항만 서비스 개선 및 운영 효율화 ▲국적선사 운항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 면담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넥스트차이나(Next China)’ 지역을 타깃으로 컨테이너선사·터미널 등과 합동 포트세일즈를 펼치며 신흥 시장을 개척해 인천항 최초로 인도네시아 세마랑 및 인도 첸나이 직기항 항로를 개설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항을 이용해 주시는 국적 컨테이너선사 여러분들이 인천항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 선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인천항 물류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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