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벌크선시장은 대형선에서 부진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로 시작했다. 중대형선을 중심으로 상승세로 출발한 작년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1월6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1830으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1만6737로 마감됐다.
케이프선 시장은 연말연초 성약 활동이 둔화하면서 물동량이 감소했다. 특히 중국에서 철광석 재고가 충분해 태평양 수역에서 부진이 심화됐다. 반면 대서양 수역은 반등 조짐이 보였다. 작년 말부터 브라질산 고품질 철광석에 대한 일부 수요로 인해 아시아-남미 동안, 유럽-남미 동안 항로에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월6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3016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8564달러로 발표됐다.
파나막스선 시장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소강 상태를 나타내던 곡물과 석탄 수요가 다시 늘어나면서 태평양 수역을 중심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대서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조용했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304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603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주요 항로에서 모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태평양 수역은 아시아 역내 석탄 수요가 감소하면서 부진한 양상이 유지됐다. 대서양 수역도 전반적으로 조용한 가운데 멕시코만을 중심으로 성약 활동이 점차 늘어나면서 시황 회복에 나섰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011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603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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