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1 08:50

대전환기 맞아 미래 비전 마련에 진력

코리아쉬핑가제트 창간 55주년 이우근 발행인 인사말
존경하는 독자 및 해운물류업계 종사자 여러분, 국내 최초의 해운 전문지인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어느덧 창간 55돌을 맞이했습니다. 여러분의 큰 사랑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본지가 반세기를 넘는 긴 세월 동안 해운항만물류업계와 함께 호흡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해운의 여명기인 1971년 6월1일 창간호를 발행한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지난 55년간 우리나라가 해운산업 합리화, IMF 구제금융, 글로벌 금융위기, 해양수산부 폐지와 부활, 한진해운 파산 같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해운 강국으로 도약하는 역사를 묵묵히 기록했습니다. 때로는 질책하고 때로는 응원하며 우리 해운물류산업이 성장과 발전의 한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 들어 세계 정치경제 환경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에 빠져 있습니다.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하면서 발발한 중동전쟁으로 2000여 척의 선박과 2만여 명의 선원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 나오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선박 25척도 3달 이상 중동 해역에 고립돼 이들 선박에 타고 있는 선원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실정입니다.

역설적이게도 호르무즈 해협 사태는 해운산업의 중요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각종 전략 물자를 수송하는 선박이 운항을 못하면서 국내외 경제는 그야말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에너지 공급망이 단절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은 1ℓ당 2000원을 넘어섰고 선박 연료비는 한때 3배가량 급등했습니다. 선사들이 유가할증료를 잇달아 도입하면서 해상 운임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특히 이번 전쟁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동항로 운임이 2.6배 급등한 데서 정정 불안이 글로벌 경제와 해운 시장에 미치는 파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운업계에선 이를 교훈으로 삼아 전략상선대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략상선대는 평시엔 생필품이나 전략물자의 해상 운송에 활용돼 국민경제에 이바지하고 전시나 비상시에 안보 활동을 하는 선박을 말합니다.

200척 규모의 전략상선대 제도가 도입되면 이번 중동전쟁처럼 비상시에 경제 안보를 달성할 수 있을 걸로 기대됩니다. 국내 조선소가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하고 해운사는 친환경 전환 부담을 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이 사업의 연쇄효과입니다.

그런가 하면 정부의 해양수도권 조성과 북극항로 개발 정책을 배경으로 해양 분야 사령탑인 해양수산부가 부산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고 국내 대표 선사인 HMM이 부산 이전을 확정 지었습니다. 치열한 해운물류 거점 경쟁 속에서 정부의 이 같은 전략이 한국해운과 부산항의 국제 경쟁력을 드높이는 도약대가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격변기를 맞아 본지는 앞으로도 한국해운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울러 국내 양대 포털인 네이버와 카카오와 제휴를 강화하고 100만 구독자와 함께하는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sg1971)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흔들림 없는 창간 정신을 바탕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새로운 시대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전달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코리아쉬핑가제트>를 끊임없이 아끼고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가정과 회사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MASAN BRISTO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Brands Hatch 06/10 07/22 Wallenius/EUKOR
  • PYEONGTAEK ANTWERP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ning Pride 06/08 07/24 Wallenius/EUKOR
  • BUSAN HAMBUR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Owl 06/07 07/22 Tongjin
    One Owl 06/07 07/22 Tongjin
    Msc Carmelita 06/08 08/09 HMM
  • PYEONGTAEK IMMINGHAM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orning Pride 06/08 07/21 Wallenius/EUKOR
  • PYEONGTAEK MANZANILLO(PAN)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atriot 06/04 06/28 Wallenius/EUKOR
    Figaro 06/04 07/02 Wallenius/EUKOR
    Morning Lynn 06/11 07/15 Wallenius/EUKOR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