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벌크선시장은 중국 춘절 기간 주춤했지만 연휴 종료 이후 다시 신규 화물의 유입이 증가하면서 회복에 나섰다. 2월24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129로 발표됐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표한 한국형 건화물선 운임지수(KDCI)는 2만392로 마감됐다.
2월 마지막 주 케이프선 시장은 상승 곡선을 그렸다. 시장 참여자들이 복귀하고 연휴가 종료된 후 강세를 보일 거란 기대 심리가 작용하면서 양대 수역에서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호주와 브라질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철광석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황을 견인했다.
2월24일 케이프선 운임지수(BCI)는 3207포인트로 마감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2203달러로 발표됐다.
2월 하순 파나막스선 시장은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이 시장은 항로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대서양 수역에서 상승세를 띠었다. 브라질에서 본격적으로 대두와 옥수수 출하가 시작하면서 곡물 물량이 꾸준히 수출하면서 시황을 지지했다. 태평양 수역은 아시아 역내 석탄 수요가 저조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 운임지수(BPI)는 1866포인트,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7502달러로 집계됐다.
수프라막스선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소폭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대서양 수역은 브라질발 곡물 수출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고, 태평양 수역은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 운임지수(BSI)는 1217포인트로 발표됐고,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5156달러를 기록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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