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거제시 재난통합본부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자 거제시에 성금 101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서용석 중소조선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거제시희망복지재단으로 전달돼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수해 복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소조선연구원은 이번 기탁을 통해 재단이 운영하는 ‘희망천사 제183호’로 지정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사회와 수해 피해 주민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중소조선연구원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복구와 지원 조치를 차질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중소조선연구원의 거제 현장 상주가 본격화된 가운데, 조선산업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움에도 함께하겠다는 뜻에서 추진됐다.
중소조선연구원은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중소형조선소 생산기술혁신(DX)센터가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에 따라 디지털생산혁신본부 직원 30여명의 근무지를 부산 본원에서 거제시 장목면 DX센터로 이전했다.
오는 11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지만, 직원들은 이미 DX센터에서 상시 근무하며 중소형 조선소를 대상으로 생산공정 디지털 전환, 자동화·스마트화 기술지원, 시험·평가 및 시제품 제작 등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시설뿐만 아니라 연구인력과 기업지원 기능을 조선산업 현장에 함께 배치함으로써 지역 기업들과 직접 호흡하는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연구원은 이러한 지역 밀착 행보의 연장선에서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용석 원장은 “장목에서 상시 근무를 시작하면서 연구원은 거제 조선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도 한층 더 가까워졌다”며 “이번 성금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기술지원에 충실히 반영하는 연구기관이자,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을 때 함께하는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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