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09 17:39
범양상선 신임 관리인 겸 대표이사에 장진원씨 선임
범양상선의 새로운 관리인 겸 대표이사 사장에 장진원(蔣鎭垣, 56세)씨가 선임됐다. 지난 4월 1일부로 채권단이 2천3백억원 규모의 부채를 자본금으로 출자 전환함으로써 자본금 1천515억원의 건실한 회사로 변신한 범양상선은 채권은행들이 총지분의 99%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신임 관리인의 선임은 출자전환으로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범양상선의 경영쇄신을 위해 이루어졌다.
지난 4월 29일자로 새 관리인에 선임된 장진원씨는 1972년부터 1982년까지 범양상선에서 영업, 재무 및 기획부문을 두루 거쳐 범양상선의 주 영업부문인 부정기 영업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이해가 깊을 뿐만아니라 금융, 재무 부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이론적 배경(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 보유)를 바탕으로 재무부문에 대해서도 폭넓은 식견이 기대되고 있다. 공사가 분명하고 매사에 합리적이며 온화한 성품에 외유내강의 지도력을 겸비했다는 인물평을 바탕으로 인화와 단결력을 기반으로 한 임직원의 자긍심과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풍토를 바탕으로 한 범양상선 특유의 기업문화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범양 출신으로서 재도약의 중차대한 시점에 놓여 있는 범양상선의 앞날을 잘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00년 11월부터 범양상선의 관리인으로 일해온 윤영우 전관리인은 채권단의 출자전환이 완료됨에 따라 범양상선의 경영쇄신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고 이에 정리법원에서도 경영정상화를 목전에 둔 범양상선의 새로운 관리인에는 범양상선을 잘 이해하는 범양출신이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하에 장진원씨가 새로운 관리인에 선임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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