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0 10:19

사이버쇼핑몰 거래액 1년새 90%증가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인터넷문화의 확산에 힘입어 사이버쇼핑몰 거래규모가 급증세를 거듭하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2천274개 사이버쇼핑몰을 통한 총 거래규모는 1조3천390억원으로 작년 동기 7천78억원에 비해 무려 89.2%나 급증했다.

특히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는 1조1천40억원으로 전체 거래의 82.4%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작년 동기대비 증가율도 110.2%를 기록, 전자상거래가 B2B(기업간 거래)보다는 B2C중심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유통형태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이버쇼핑몰의 품목별 거래비중에서는 가전.전자.통신기기(17.9%)와 컴퓨터 및 주변기기(16.9%)가 여전히 가장 많이 거래되고 있으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 생활.자동차용품(10.6%), 의류.패션관련상품(8.2%), 농수산물(5.4%) 등의 비중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과 의류.패션상품의 거래는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547.1%, 369%의 급증세를 기록했다.

한편, 3월말 현재 사이버쇼핑몰업체중 66.2%는 온-오프라인 병행사업체, 순수온라인업체는 33.8%로 온-오프라인 병행형태가 주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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