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27 16:14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 강원도 춘천시가 농특산물의 직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설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소양강 청정 농특산물 거래마당(www.sagromart.or.kr)을 개설, 농특산물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꾀했으나 판매실적은 38건(판매액 122만8천원)에 불과하다.
또 27개 농가와 13개 업체에서 37개 품목에 걸쳐 90개의 상품을 소개하고 있으나 판매가 이뤄진 것은 쌀을 비롯해 사과, 배 등 9개 품목에 한해 1-8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소개되는 상품이 다양하지 못해 구매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키지 못한데다 다른 농산물판매 인터넷 사이트와 차별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지 않는 것은 농산물이 나오지 않던 계절에 사이트가 개설되고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출하농산물 상자에 전단지를 붙여 출하하고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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