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16 14:48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은율기자=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이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다음커뮤니케이션[35720]이 이 회사가 운영중인 온라인 쇼핑몰 '다음쇼핑'의 올해 누적 매출액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들의 강세가 촉발됐다. 다음의 주가는 발표 직후 한때 2만9천600원까지 치솟기도 했으나 오전 10시30분현재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며 기준가보다 950원(3.36%) 상승한 2만9천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35080]도 닷새 만에 5일선을 상향돌파하며 반등, 현재 전일보다 40원(2.13%) 상승한 1천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리아텐더는 쇼핑몰업체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며 기준가보다 9.30% 급등한 47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관련주 강세에 대해 다음 등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실현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큰폭의 매출 호전에 대한 시장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교보증권 김창권 연구원은 "다음의 경우 쇼핑몰을 비롯해 인터넷 광고와 거래형서비스, 콘텐츠 유료화 등이 균형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3분기 영업익이전분기 대비 116% 급증한 54억원으로 추정, 매출액 증가율(16.3%)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전자상거래업종 월별 매출에 따르면 지난 7월전체 매출이 전월대비 4.9% 증가한 5천21억원으로 집계됐다"며 "미국시장에서도 관련 업체들이 올 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27%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있는 만큼 인터넷 쇼핑몰업체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y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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