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22 17:18
(서울=연합뉴스) 대북송금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지난달 급락했던 현대상선의 주가가 화물 운송 증대에 따른 매출 호조 기대로 상승세를 재개할 것으로 22일 전망됐다.
일부 투자자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지난달 25일 대북송금 의혹사건을 수사했던 송두환 특별검사팀이 박지원.임동원.정몽헌씨를 대북송금 등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하면서 현대상선의 주가가 급락한 때가 매수 기회였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현대상선이 부채를 3분의 1가량 줄인데다 미국 및 유럽행 운임을 최대 3분의 1 인상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상선의 주가는 지난 6월18일 14개월래 최고치까지 상승한 후 약세를 보이기 는 했으나 여전히 올 들어 75%나 오른 수준이다.
이 회사의 주가 상승세는 부채 감축 후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조짐들이 나타난 지난 4월 시작돼 3개월간 지속됐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차량 운반선 사업부문을 매각해 마련한 15억달러의 자금을 이용해 부채를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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