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6 17:32

해양부, 대국민 사과문 발표

(서울=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최근 최낙정(崔洛正) 전 장관과 관련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6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momaf.go.kr) 자유게시판에 대국민 사과문을 게재했다.
해양부는 직원 일동 이름으로 올린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몇가지 사건들이 태풍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업인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데 대해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해양부 전 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수산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전 장관의 경질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던 한국교원대 특강을 감안한 듯 사과문에 "열심히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많은 선생님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포함시켰다.
해양부는 사과문 게재에 앞서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최 전 장관에 관한 글 1천여건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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