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9 18:56
관광객 301명 태우고 처음으로
전남 여수항에 일본 관광선이 처음으로 입항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9일 "일본 최대 여행사인 JTB사가 자국 지점을 통해 모집한 관광객 301명을 실은 2만6천t급 대형 관광 크루즈선 퍼시픽 비너스(Pacific Venus)호가 이날 오후 여수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 관광선은 전날 일본 고베(神戶)항을 출항했으며 대형 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입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관광선 유치는 전남도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고베시 등의 협조를 받아 주선, 이뤄진 것으로 도와 시는 이날 관광객들에게 도립국악단의 선상공연과 취타대 연주, 꽃다발 전달 등의 환영행사를 가졌다.
관광객들은 여수 돌산도와 진남관, 순천 낙안민속마을, 승주골프장, 구례 화엄사, 보성 다원 등 테마별로 4개 코스로 나눠 관광을 한 뒤 10일 오후 4시 출국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 여행 상품이 고정 관광상품으로도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여수와 목포항을 기항하는 크루즈 상품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JTB사는 이번 행사에 대해 반응이 좋을 경우 정기적인 관광 패키지 상품으로 내놓을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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