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18 13:31

국내 최대 8천TEU급 한진 보스톤호 첫 출항

지난 29일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명명식을 가진 8000TEU급 최첨단 신형 컨테이너선 한진 보스톤(Hanjin Boston)호가 17일 부산 감만 터미널에서 만선의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한국 첫 출항의 뱃고동을 울렸다.

한진 보스톤호는 7만7천DWT(중량톤)에 컨테이너 적재능력 7455TEU, 길이 300미터, 엔진출력 9만3천마력, 폭 42.8m, 운항 속력 25.2노트의 최신 상선으로, 2003년에 발주한 8000TEU급 컨테이너선 5척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선박이다.

10일 중국 옌티엔항을 출발한 한진 보스톤호는 홍콩과 대만 카오슝을 거쳐 15일에 광양항에 첫 입항했으며, 17일 오전 미주향 컨테이너 화물을 가득 싣고 미주 롱비치항을 향해 부산항을 출항했다.

한진해운은 올 연말까지 추가로 아시아-미주 노선에 8천TEU급 신조선 4척을 순차적으로 투입해 성수기에 급격한 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중국과 아시아 지역의 수출 물량을 보다 원활하게 수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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