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2 09:37
2만t급 2선석→7만t·5천t 1선석으로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광양항 여수 낙포동에 2004년부터 국가예산 675억원을 들여 2008년말 준공예정으로 개발 중인 일반부두 2만t급 2선석을 7만t급과 5천t급 각 1선석으로 변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광양항 항만기본계획 변경(안)'을 해양수산부에 건의하고 관계부서와 협의중이라고 2일 밝혔다.
여수산단내 레진 등 석유화학 고체제품과 인광석, 석탄 등을 운송하는 대형선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현재 개발 중인 2만t급 규모로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부응하지 못할 것이란 판단에 따른 것.
여수청은 건설중인 부두인 시급성을 감안해 현재 진행중인 전국무역항 기본계획 정비용역과는 별도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여수산단내 5만t급 이상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공용일반부두는 건설된 지 30년된 낙포부두내 2개 선석뿐으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상 문제와 5만t급 이상의 선박은 접안할 수 없다는 한계를 안고 있으며, 항로여건상 현재의 위치를 제외하면 여수산단내에는 5만톤급 이상의 일반부두를 건설할 장소가 없는 실정이다.
여수청은 7만t급 부두가 계획대로 추진, 완공되면 연간 약 250만t의 일반화물 처리가 가능하게 되며, 현재 낙포부두에서 취급하고 있는 비료, 소금, 인광석 등 중량화물을 이전해 낙포부두의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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